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출연: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어제의 상황
어제 중국의 경제성장률과 미국의 베이지북이 발표됐다. 중국의 GDP 경제성장률은 7.4%로 나와 예상치인 7.3% 보다는 높게 나왔지만 바라보는 시각은 두 가지로 나뉘고 있다. 하나는 목표성장치였던 7.5%를 하회한 것이며, 두 번째는 2분기 연속 하회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예상치보다 높게 나왔기 때문에 안도감을 표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의 베이지북 보고서는 큰 문제를 미치진 않았지만 정작 큰 문제를 미친 것은 재닛 옐런의 발언이었다. 두 가지가 내용이 있다. 하나는 고용을 중시하는 옵티멀 컨트롤 룰이 재확인된 것이다. 다른 하나는 미국의 경기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물가다. 경기가 회복되는데도 불구하고 물가가 떨어지는 상태에서 금리가 인상될 경우 경제 활력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지금 가장 중요한 문제는 물가인 상황에서,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날씨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Q > 글로벌 경제 날씨 영향 확대
미국 북동부, 일본, 한국은 올 겨울 한파 영향이 심했었다. 그리고 유럽 영국 등 북유럽에서는 겨울철 대홍수가 나타났다. 최근 호주,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곡창지대에서 가뭄이 나타나고 있고, 사막화 급진전에 따른 아마존 지역에서는 대형화재까지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최근 농산물 가격의 변동폭이 상당히 크게 나타나고 있다.
Q > 가뭄과 한파 영향, 수확 파종률 급감
남반구 지역의 곡창지대는 가뭄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올 여름부터는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쌓인 재고가 완충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에 농산물 가격은 유지될 것이기 때문에 그 이후의 가격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북반구 지역의 수확량을 봐야 한다. 수확량을 예측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봐야 하는 것은 파종율이다. 그런데 지금 미 중서부 한파 지속으로 파종율 급감하고 있고, 중국 동북부지역은 사막화가 진전되고 있어 경작 면적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우크리아나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
Q > 올해 여름, 엘리뇨vs라니냐 현상 논란
엘리뇨와 라니냐 놓고 2007년 이후 최대 논쟁이 나오고 있다. 엘리뇨 현상은 적도 주변 의 온도가 크게 상승하는 것이고, 라니냐 현상은 반대로 적도의 온도가 크게 하락하는 것이다. 올해는 라니냐보다 엘리뇨 현상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Q > 각국 간 바이플레이션 현상 뚜렷
미국은 저물가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일본은 디플레이션 우려를 탈피하기 위해 디스인플레이션으로 개선되다가 다시 디플레이션이 되고 있다. 유럽도 디플레이션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체로 선진국을 살펴 보면 경기 회복 여부와 관계없이 물가가 안정돼있다. 경기가 좋아지고, 농산물 가격이 올라가는 상황에서 물가도 올라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안정돼있다는 공급 측면에서 식량의 자급도를 굉장히 많이 확충해 놓았기 때문에 물가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신흥국은 미니 스테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은 생산국임에도 불구하고 재고가 쌓이고 있지 않기 때문에 날씨의 영향에 따라 농산물 가격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Q > 주요국 금리차 확대, 외환시장 영향
각국의 바이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은 각국의 통화정책이 그대로 나타나 증시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미국, 유럽, 일본은 경기 회복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안정돼있어 시장 금리는 낮은 수준이지만, 신흥국들은 자금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신흥국의 경기가 어려운데 반해 금리를 인상하고 있기 때문에 경기가 난기류에 빠지고 있다. 그래서 최근 신흥국과 선진국 간 명암이 갈리고 있다.
Q > 국내 물가 하락세 지속 원인
어제 모건스탠리는 한국의 디스인플레이션 상황을 경고했다. 그런데 지금 한국은 삼성전자,현대차를 빼면 지표상으로 경기가 올라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체감경기가 악화되고 있어 물가 하락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한은은 원자재값의 하락으로 디스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민간과 한은은 물가 하락의 원인을 두고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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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어제의 상황
어제 중국의 경제성장률과 미국의 베이지북이 발표됐다. 중국의 GDP 경제성장률은 7.4%로 나와 예상치인 7.3% 보다는 높게 나왔지만 바라보는 시각은 두 가지로 나뉘고 있다. 하나는 목표성장치였던 7.5%를 하회한 것이며, 두 번째는 2분기 연속 하회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예상치보다 높게 나왔기 때문에 안도감을 표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의 베이지북 보고서는 큰 문제를 미치진 않았지만 정작 큰 문제를 미친 것은 재닛 옐런의 발언이었다. 두 가지가 내용이 있다. 하나는 고용을 중시하는 옵티멀 컨트롤 룰이 재확인된 것이다. 다른 하나는 미국의 경기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물가다. 경기가 회복되는데도 불구하고 물가가 떨어지는 상태에서 금리가 인상될 경우 경제 활력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지금 가장 중요한 문제는 물가인 상황에서,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날씨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Q > 글로벌 경제 날씨 영향 확대
미국 북동부, 일본, 한국은 올 겨울 한파 영향이 심했었다. 그리고 유럽 영국 등 북유럽에서는 겨울철 대홍수가 나타났다. 최근 호주,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곡창지대에서 가뭄이 나타나고 있고, 사막화 급진전에 따른 아마존 지역에서는 대형화재까지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최근 농산물 가격의 변동폭이 상당히 크게 나타나고 있다.
Q > 가뭄과 한파 영향, 수확 파종률 급감
남반구 지역의 곡창지대는 가뭄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올 여름부터는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쌓인 재고가 완충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에 농산물 가격은 유지될 것이기 때문에 그 이후의 가격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북반구 지역의 수확량을 봐야 한다. 수확량을 예측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봐야 하는 것은 파종율이다. 그런데 지금 미 중서부 한파 지속으로 파종율 급감하고 있고, 중국 동북부지역은 사막화가 진전되고 있어 경작 면적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우크리아나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
Q > 올해 여름, 엘리뇨vs라니냐 현상 논란
엘리뇨와 라니냐 놓고 2007년 이후 최대 논쟁이 나오고 있다. 엘리뇨 현상은 적도 주변 의 온도가 크게 상승하는 것이고, 라니냐 현상은 반대로 적도의 온도가 크게 하락하는 것이다. 올해는 라니냐보다 엘리뇨 현상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Q > 각국 간 바이플레이션 현상 뚜렷
미국은 저물가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일본은 디플레이션 우려를 탈피하기 위해 디스인플레이션으로 개선되다가 다시 디플레이션이 되고 있다. 유럽도 디플레이션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체로 선진국을 살펴 보면 경기 회복 여부와 관계없이 물가가 안정돼있다. 경기가 좋아지고, 농산물 가격이 올라가는 상황에서 물가도 올라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안정돼있다는 공급 측면에서 식량의 자급도를 굉장히 많이 확충해 놓았기 때문에 물가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신흥국은 미니 스테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은 생산국임에도 불구하고 재고가 쌓이고 있지 않기 때문에 날씨의 영향에 따라 농산물 가격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Q > 주요국 금리차 확대, 외환시장 영향
각국의 바이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은 각국의 통화정책이 그대로 나타나 증시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미국, 유럽, 일본은 경기 회복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안정돼있어 시장 금리는 낮은 수준이지만, 신흥국들은 자금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신흥국의 경기가 어려운데 반해 금리를 인상하고 있기 때문에 경기가 난기류에 빠지고 있다. 그래서 최근 신흥국과 선진국 간 명암이 갈리고 있다.
Q > 국내 물가 하락세 지속 원인
어제 모건스탠리는 한국의 디스인플레이션 상황을 경고했다. 그런데 지금 한국은 삼성전자,현대차를 빼면 지표상으로 경기가 올라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체감경기가 악화되고 있어 물가 하락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한은은 원자재값의 하락으로 디스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민간과 한은은 물가 하락의 원인을 두고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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