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바이오주, 버블 아니다‥추가 반등 위한 조정"

입력 2014-04-17 15:54  


최근 고평가 우려가 일고 있는 미국 바이오주에 대해 "버블을 논하기엔 부당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운용사인 섹토랄자산운용(Sectoral Asset Management)의 제롬 펀드 대표는 17일 한화자산운용이 주최한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전망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제롬 펀드 대표는 "물론 일부 바이오기술주의 주가가 고평가됐기 때문에 충분히 버블 논란이 일 수 있지만, 전반적인 바이오 업종을 놓고 봤을 때 이는 그간의 상승세에 알맞는 조정으로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펀드 대표는 특히 1990년대 바이오기술 버블 때와는 완전히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1999년과 2000년도 당시에는 바이오기술을 꿈이라고 생각했고 기대도 높았다"며 "당시 업계 자체의 성숙도가 낮았다고 한다면 지금은 완전히 다른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내 4개의 섹터 중 제약을 제외한 복제약과 바이오기술, 의료기술은 연간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10~25%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제롬 펀드 대표는 또 헬스케어 산업 전망이 우호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고령화 인구가 늘고 있는 인구학적인 장점과 이머징 시장의 성장으로 헬스케어 산업 전망이 장기적으로 우호적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신규 수요 창출이라는 점에서 신흥시장이 중요하다"며 "신흥시장에서의 헬스케어 성장률은 미국의 3배에 달해, 앞으로는 점점 더 신흥시장으로 헬스케어 시장의 중심이 넘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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