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T, SSU 세월호 구조 작업 투입..생존자 구조에 총력 투입

입력 2014-04-17 16:14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생존자 구조를 위해 해난구조대(SSU)와 해군 특수전 전단(UDT/SEAL)이 투입되었다.


함께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 한국구조연합회장인 정동남 또한 UDT출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의 수색 작업 투입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난구조대(SSU)는 사고시 인명구조작업은 물론, 선체인양 등 해난사고와 관련된 작업을 전담하는 정예부대이며 SSU 소속 수중폭파(EOD) 요원들은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 때도 47m 수심에서 천안함의 하푼미사일 발사대와 어뢰 발사대를 인양했다,


UDT/SEAL은 해군특수전 전단으로 수중폭파팀이라고도 불리며, 1955년 미국에서 교육을 받은 장교 3명을 포함해 총 서른 세 명으로 창설됐다. 지난 2011년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우리 나라 선박의 선원들을 구출해 내기도 했다.


그 동안 수백건의 작전에 투입된 SSU와 UDT/SEAL은 실패한 적이 거의 없으며, 이번 세월호 실종자 수색에서도 큰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SU와 UDT/SEAL 투입 소식에 누리꾼들은 “SSU, UDT 대원 분들 힘내주세요”, “SSU, UDT 투입됐다니 희망을 걸어봅니다.” “정동남씨도 UDT출신이라니, 멋집니다.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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