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사고현장 직접 방문‥"생존자 구출에 총력을 기울여야"

입력 2014-04-17 15:56   수정 2014-12-07 17:12





박근혜 대통령이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의 수색 작업 이틀째인 17일 정오께 진도에 도착해 해경정을 타고 사고해역으로 가 현장을 살펴보고 구조를 독려했다.


앞선 16일 박근혜 대통령은 침몰 사고가 발생하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방문해 생존자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이날 주재하기로 했던 `공공기관 정상화 워크숍`을 무한 연기하며 침몰 사고 수습과 대책 마련에 집중하는 등 청와대는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했다.


이어 17일 박근혜 대통령이 해상 침몰사고 현장에도 전격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구조 활동을 독려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진도 여객선 침몰 소식을 전해들은 후 "참으로 참담한 심정이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생존자를 빨리 구출하는 일이니 여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며 배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들을 한시바삐 구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해해경청이 발표한 최근의 공식 집계에 따르면 총 승선원은 475명, 사망자는 9명, 구조자는 179명, 실종자는 287명이다.
세월호 사고 해역에는 해경·해군과 민간 합동으로 이뤄지고 있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군은 사고 해상에 독도함과 청해진함(3천200t), 평택함(2천400t) 등 함정 26척과 항공기 3대, 해난구조대(SSU) 92명, 특수전 전단(UDT/SEAL) 122명, 특전사 152명 등을 지원해 구조 작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근혜 대통령 방문, 조금 늦은 감이 있다" "박근혜 대통령 방문, 정부 당국의 늑장 대처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 방문, 사고 발생 즉시 방문했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YTN 방송화면 캡처)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