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생존자 수색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민간 잠수부 투입을 막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작업을 돕고 있는 민간 잠수부 홍가혜씨는 MBN과의 인터뷰에서 "현장 정부 관계자가 대충 시간이나 떼우고 가라고 말했다"고 전해 충격을 주고 있다.
홍가혜씨는 민간 잠수부들과 현장 관계자의 협조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며 장비 지원이 거의 되지 않아 수색 진행이 힘들다고 토로했다.
또 정부 관계자가 잠수를 막아 14시간 이상 구조작업이 중단됐으며, 민간 잠수부에게 대충 시간이나 떼우고 가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지 상황은 언론에 보도되는 것과 전혀 다르다고 폭로했다.
mbn 민간잠수부 보도를 본 네티즌들은 "mbn 민간잠수부 홍가혜 보도, 이게 사실인가요?" ""mbn 민간잠수부 홍가혜 보도, 뭐가 진실이야?", "mbn 민간잠수부 홍가혜 보도, 아 공무원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mb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