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컴백 잠정 연기 "멤버들과 관계자 논의 끝에..."

입력 2014-04-18 17:23  

아이돌 그룹 엑소가 컴백 일정을 연기했다.



18일 엑소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을 접하고 저희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모든 아티스트 및 임직원 등 SM 가족 모두가 비통하고 안타까움 마음이다"고 밝혔다.

이어 "SM엔터테인먼트와 엑소 멤버들은 음반 및 음원 발매 등 향후 국내 활동 일정에 대해 논의한 결과 21일로 예정됐던 미니앨범 `중독(Overdose)` 발매일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희생자 분들에 대한 애도와 실종자 분들이 무사히 돌아오시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내린 결정이오니 음반을 기다리고 계신 팬 여러분으 양해 부탁드린다"며 엑소의 컴백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새 미니앨범 `중독(Overdose)`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추후 발매일이 확정되는 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엑소 컴백 잠정 연기, 그래요 기다릴 수 있어요" "엑소 컴백 잠정 연기, 지금 엑소 컴백이 문제가 아니긴 하지" "엑소 컴백 잠정 연기, 다 같이 실종자들이 무사히 돌아오길 빌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M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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