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노시호, 여객선 사고 애도 "가슴이 터질 것 같다"

입력 2014-04-18 17:22  

야노시호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를 표했다.


17일 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아내이자 일본 톱 모델인 야노시호는 자신의 블로그에 `무사를 기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야노시호는 `뉴스에서 한국 대형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아직까지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같은 아이를 가진 부모로서 가슴이 터질 것 같습니다. 희생자의 명복과 빠른 승객의 구출을 기도드립니다`고 전했다.

한편 16일 인천발 제주행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 관매군 인근 해역에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배에는 수학 여행 중이던 고등학생 등 총 475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안타깝다. 어떻게 이런 일이" "야노 시호 씨 저희도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어요" "모두 무사하길 바라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야노시호 블로그)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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