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DS 화재, 일부 서비스 제한 문자 발송 "피해 보상 추진"

입력 2014-04-21 10:59   수정 2014-04-21 11:55

삼성 SDS 과천 데이터 센터에서 화재가 발생됐다.



20일 오후 12시 20분께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삼성 SDS 과천 데이터 센터에서 화재가 발생됐다. 이번 화재로 삼성 SDS 협력 업체 직원 1명이 어깨를 다치는 부상을 입었다.

삼성 SDS 과천 데이터 센터는 삼성카드 삼성생명 삼성증권 등 삼성그룹 금융 계열사의 백업 데이터를 보관하는 곳으로 삼성 SDS 측은 화재로 인한 데이터 유실을 막기 위해 오후 2시 50분부터 서버를 차단, 홈페이지 접속 및 온라인 결제 등 일부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 상태다.

삼성카드 측은 21일 오전 고객들에게 문자를 보내 "현재 서비스 복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서비스 이용 제한에 따른 고객 피해에 대해서는 보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이용이 제한되고 있는 서비스는 온라인 쇼핑몰 등 인터넷망을 이용한 카드 결제, 삼성카드 홈페이지와 앱을 이용한 모든 서비스, 총 23개 체크카드 제휴 금융사 중 새마을금고 KB국민은행 등 18개 금융기관 제휴 체크카드 이용, 총 27개 ATM CD기 중 신한 대구 IBK기업은행 등 12개 금융기관에서의 현금서비스 이용, 카드 결제 후 문자알림서비스 등이다.

삼성카드 측은 "이번 시스템 장애로 인한 고객 및 결제 정보 유실, 유출은 없으며 빠른 시간 내에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 번 고객 어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 드린다"고 사과했다.(사진=YTN)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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