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의 두 여인' 임지연vs조여정, 극과극 매력대결

입력 2014-04-21 18:18   수정 2014-04-21 18:25

영화 ‘인간중독’의 임지연과 조여정이 완벽하게 다른 매력으로 남심을 사로잡을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순수한 이미지 속에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신예 임지연은 데뷔작부터 파격적인 연기와 함께 톱스타 송승헌의 상대역으로 낙점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가장 뜨거운 신예 스타로 중 한 명으로 주목받고 있는 임지연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여인 종가흔 역으로 극 중 남편의 상사인 김진평(송승헌) 대령을 첫눈에 사로잡는 마성을 지녔다.
순백의 간호사복에서 강렬한 붉은 드레스까지, 장면마다 다양한 스타일로 신비로운 여인인 종가흔을 완벽히 소화한 임지연은 검고 긴 머리와 흰 얼굴, 때때로 우수에 잠긴 표정은 청순하면서도 도도하고 섹시한 분위기를 풍긴다. 신예답지 않은 대담한 모습으로 파격적인 노출까지 선보일 예정이어서 남성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인간중독`을 연출한 19금 멜로의 마스터 김대우 감독이 일찌감치 뮤즈로 삼은 배우 조여정의 새로운 변신도 눈길을 끈다. 김대우 감독의 전작 ‘방자전’의 춘향 역으로 과감한 섹시미를 드러낸 바 있는 조여정은 ‘인간중독’에서는 남편을 장군으로 만들려는 야망을 품은 진평(송승헌)의 아내 숙진 역을 맡았다.
과거의 청순하고 아름다운 이미지와 달리, 이번에는 재치 있고 사랑스러운 성격에 외모, 두뇌, 집안 등 모든 것이 완벽한 엘리트 여성인 숙진으로 새롭게 변신한다. 조여정의 우아한 안경, 화사한 원피스 등이 1969년의 복고적이면서도 패셔너블한 분위기를 대변한다.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을 배경으로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송승헌 임지연 조여정이 주연으로 출연하며, 다음달 15일 개봉된다. (사진=NEW)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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