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주식시장 망설여지는 주식투자, 가치투자가 떠오른다

입력 2014-04-22 10:28  



2007년도 종합주가지수가 2000을 넘어서면서 고점을 기록한 이후 2014년까지 근본적으로 상승하지 못하고 중장기 박스장을 보여오면서, 투자심리가 약해지고 있고 일부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을 떠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이런 장세에서 투자전문가가 아니고서는 주식투자를 하기가 어렵다고 오해하고 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충분히 반등한 후에서야 알 수 있는 상승장세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주식투자를 하면 오히려 손실을 본다.


오히려 역사적으로 주가가 부진했을 때가 향후 기대수익률이 높은 시기이다. 코스피지수가 불안한 상황에서 손실만 맛본 투기자들은 떠나지만, 가치투자자들 만큼은 소리없이 늘어나면서 주식시장으로 들어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공부가 필요하기는 하지만 보다 확실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투자방법론인 가치투자는, 벤저민 그레이엄이 자산가치 및 청산가치를 중심으로 하되 최소한의 수익가치를 살펴보던 가치투자 방법에서부터, 주로 지속적인 수익증가 가능성을 분석하는 워렌버핏의 가치투자 방법 등으로 진화해 왔다.


가치투자는 기업을 분석하고 가치를 평가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쉽게 할 수 없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한국주식가치평가원 류종현 대표이사는 일반인들도 가치투자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가치투자의 체계적인 개념, 방법론과 전략전술 등을 <대한민국 주식투자 성공시리즈> 를 통해 저술하고, <실전가치투자 종합완성, 주식가치평가사> 교육과정을 통해 강의해 왔다.


투자업계에서 가치투자자협회 부회장이자 한국M&A투자협회 집행이사를 맡고 있기도 한 류대표는 금번에 「대한민국 주식투자 글로벌 가치투자거장 분석」을 출간함으로써, 개인투자자들과 기관투자자들이 모두 자신에게 적합한 가치투자스타일과 전략전술을 확립할 수 있도록 했다.


그는「대한민국 주식투자 글로벌 가치투자거장 분석」에서 기업의 저평가 정도, 수익성과 성장성 정도 등을 모두 중시하는 가치투자대가들을, 세 가지 요소 중 어느 항목에 가장 중점을 두는 지에 따라서 우선 세 가지 가치투자스타일로 구분했다.


또한 각 스타일 별로 17명 가치투자거장들의 투자원칙과 전략전술, 투자지표들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실제로 그 투자전략이 독자에게 맞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투자대가들의 눈높이에서 왜 그런 전략을 사용했는지 심층적으로 코멘트했다. 이 책의 최종적인 목적은 개별 투자자들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가치투자 스타일이 무엇인지 감을 잡고, 해당 스타일에서 활용할 수 있는 투자공식, 재무비율 등이 무엇이 있는지 참조하여 실제로 활용하는 것이다.



목차는 ‘1부. 가치투자의 본질과 다양한 스타일’, ‘2부. 다양한 스타일의 가치투자거장들 분석’, ‘3부. 실전가치투자 기반체계와 투자스타일 응용’, ‘4부. 부록 - 가치투자체계 육성시스템’의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가치투자거장들로는 벤저민 그레이엄이나 워렌버핏, 필립피셔는 물론이고, 윌리엄 나이그렌, 마리오 가벨리, 티 로우 프라이스 등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투자대가들도 깊이 있게 다루고 분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단기 혹은 중기적으로 불안한 상황에서도 장기적으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최고의 다양한 가치투자전략을, 가치투자업계에서 깊이 있는 내공을 갖춘 저자를 통해 배워보자. 공부하는 가치투자는 도박과 게임보다 재미가 없을지 모르지만, 도박과 게임과 달리 공부를 하면 할수록 더욱 만족스럽고 꾸준한 수익률을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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