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사랑' 대본리딩, 차인표 황정음 등 환상 호흡 '기대up'

입력 2014-04-23 09:48  

SBS 드라마 `끝없는 사랑`이 첫 대본 리딩을 마쳤다.



23일 `끝없는 사랑` 측은 첫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SBS 탄현 드라마제작센터에서 연출을 맡은 이현직 PD와 나연숙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황정음, 차인표, 류수영, 정웅인, 서효림, 전소민, 최성국, 신은정 등 주요 출연진이 대본리딩에 참여했다.

황정음은 대본리딩 보다 3시간 전에 드라마 제작센터에 도착, 오토바이를 타는 연습을 가지는 등 작품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또한 리딩 중에는 감정에 몰입해 눈물을 흘리는 등 진지하게 역할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차인표는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반면, 후배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리딩하는 모습에서 따뜻한 성품이 느껴졌다는 후문. 류수영은 극 중 인물이 된 듯 열정적으로 리딩에 임하며 황정음과 함께하는 첫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서효림과 전소민은 전작 이후 짧은 휴식기를 가지고 맡은 역할이어서인지 더욱 열의에 차 있었고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 주는 분위기 메이커였다. 정웅인 역시 철저한 캐릭터 분석을 통해 극 중 인물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을 보여줬다. 제작진은 지금껏 보여주지 않은 정웅인 만의 새로운 악역을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끝없는사랑` 대본리딩 현장 기대된다" "`끝없는사랑` 황정음 나온다니 기대된다" "`끝없는사랑` 차인표 황정음 류수영 정웅인 본방사수 해야겠다" "`끝없는사랑` 재밌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끝없는 사랑`은 1970년대부터 80년대 90년대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 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현대사의 벽화와 같은 40부 대작이다. 6월 중순 첫 방송 예정.(사진=스토리티비)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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