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어떤 내용? 칸 영화제 감독 주간 부문 초청 "예상치 못한…"

입력 2014-04-23 10:49  




영화 `끝까지 간다`가 5월 14일 개막하는 제67회 칸 영화제 감독 주간 부문에 공식 초청돼 화제다.


감독 주간(Director`s Fornight)은 1969년 프랑스 감독협회에 의해 설립됐으며 마틴 스콜세지, 조지 루카스, 미카엘 하네케, 소피아 코폴라 등 명감독들이 첫 장편을 선보인 섹션이다.


앞서 국내에서는 `박하사탕`의 이창동 감독, `그때 그 사람들`의 임상수 감독, `괴물`의 봉준호 감독, `잘 알지도 못하면서`의 홍상수 감독 등이 초청받은 바 있다.


`감독 주간` 부문은 진보, 혁신적인 영화들을 발굴하고 비평가와 관객 모두에게 참신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영화를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완성도 높은 상업 영화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끝까지 간다`를 선정한 `감독 주간` 측에서는 "매우 정교하면서도 유쾌한 작품으로 신선한 자극을 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끝까지 간다`의 칸 영화제 `감독 주간` 초청은 영화의 신선한 재미를 비롯해 평단과 관객 모두를 사로 잡을 완성도와 대중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은 "예상치 못한 새롭고 설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끝까지 간다`는 한 순간의 실수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형사 `고건수`(이선균)가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이선균과 조진웅이 주연을 맡았으며 5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끝까지 간다 칸 영화제 공식 초청 완전 대박" "끝까지 간다 5월에 개봉 꼭 보러가야지" "끝까지 간다 이선균 조진웅 주연이구나 연기파 배우 기대할게요" "끝까지 간다 감독 주간 부문 이런거였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끝까지 간다` 예고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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