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돌파구 뚫는다

입력 2014-04-23 10:12  

우림건설이 다수의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추진하며 재기에 나서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우림건설과 같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나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있는 건설사들이 어려운 상황을 딛고 일어서는 데 발판이 되고 있다.

건설사들이 프로젝트 파이낸싱(PF)으로 땅을 매입해 개발하지 않아도 돼 자금부담이 적은데다 조합원물량에 대해선 분양보증이 필요 없어 보증부담도 덜하다.


우림건설은 현재 서울, 경기, 충북, 경남 등지서 4천800여가구 10여개의 지역주택조합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상도동 우림필유는 서울 상도4동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12층 6개동으로 전용 59㎡ 161가구, 84㎡ 41가구 등 총 202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광주 오포 우림필유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문형리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3층, 전용 84㎡ 1028가구 대단지이다.

덕소 한강 우림카이저팰리스는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6층 4개동 규모의 초고층아파트로, 전용 59㎡ 166가구, 84㎡ 90가구 등 총 256가구로 공급된다.

청주 내덕동 우림필유는 청주시 내덕동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4층 5개동으로 전용 43㎡ 95가구, 52㎡ 95가구, 64㎡ 225가구 등 415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우림건설은 이외에도 평택 현덕, 청주 금천, 양산 북부동, 밀양 교동, 부산 문현동 등에서도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림건설은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무분별하게 본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사업성에 대한 검증절차를 철저히 거쳐 우량 사업지를 선별할 방침이다. 지역주택조합 사업 시행사인 조합이 운영비리를 일으키거나 사업 자체가 전면 백지화 되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남균 우림건설 사업3부 실장은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합원 모집이 전체의 70~80% 가량 충족된 상태에서 공사 계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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