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배한성이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배한성, 방송인 이상용, 개그맨 강성범이 출연해 어머니께 바치는 못다 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배한성은 부모님께 물려받은 소중한 유산에 대해 이야기했다. 배한성은 "어린 시절 나는 불우했다. 아버지는 당시 엘리트셨는데 내가 네 살 때 좌익 사상을 가지고 월북하셨다. 한편 어머니는 부잣집에서 고생을 모르고 사셨던 분이셨다. 서울여상을 나와 고등교육까지 받은 분이셨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남편이 없어지고, 돈이 없는데도 가만히 계셨다. 자식을 먹이고 입히고 학교를 보내는 이 세 가지를 못하셨다. 그래서 내가 중학교 때부터 가장 노릇을 했다"며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고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한성은 "하지만 내가 성우를 하는 것은 아버지에게 목소리를 받고 어머니에게 재능을 받은 덕분이다. 어느 자식에게나 부모님은 빌딩, 땅, 현금과 같은 재산이 아닌 정말 가치 있는 것을 물려주는 위대한 스승이시다"며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한성 씨 가정 형편이 힘드셨구나" "부모님 모두 엘리트셨는데 힘들게 자라셨네요" "배한성 씨 목소리 정말 좋아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23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배한성, 방송인 이상용, 개그맨 강성범이 출연해 어머니께 바치는 못다 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배한성은 부모님께 물려받은 소중한 유산에 대해 이야기했다. 배한성은 "어린 시절 나는 불우했다. 아버지는 당시 엘리트셨는데 내가 네 살 때 좌익 사상을 가지고 월북하셨다. 한편 어머니는 부잣집에서 고생을 모르고 사셨던 분이셨다. 서울여상을 나와 고등교육까지 받은 분이셨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남편이 없어지고, 돈이 없는데도 가만히 계셨다. 자식을 먹이고 입히고 학교를 보내는 이 세 가지를 못하셨다. 그래서 내가 중학교 때부터 가장 노릇을 했다"며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고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한성은 "하지만 내가 성우를 하는 것은 아버지에게 목소리를 받고 어머니에게 재능을 받은 덕분이다. 어느 자식에게나 부모님은 빌딩, 땅, 현금과 같은 재산이 아닌 정말 가치 있는 것을 물려주는 위대한 스승이시다"며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한성 씨 가정 형편이 힘드셨구나" "부모님 모두 엘리트셨는데 힘들게 자라셨네요" "배한성 씨 목소리 정말 좋아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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