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리본 캠페인이 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노란 리본의 의미가 밝혀져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염원하는 노란리본 캠페인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 급속히 확산되어 다수의 카카오톡 이용자가 프로필 사진을 노란리본 사진으로 변경했고, 카카오톡 외에도 여러 SNS에 노란리본 사진이 게재되었다.
노란 리본 캠페인에서의 ‘노란 리본’은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라는 기다림의 의미로,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에서 전쟁터에 나가 있는 병사나 인질,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의 조속한 무사귀환을 바라며 노란리본을 나무에 매달았던 것에서 유래되었다.
온라인 상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노란리본 캠페인은 현재 오프라인까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전국 곳곳에 노란리본에 기다림의 메시지를 적어 실종자들을 기다리는 한마음으로 노란리본을 매달고 있는 사람이 속속히 생겨나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는 대학교 동아리와 종교 단체 주도로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이 벌어지기도 했다. 다수의 시민들은 세월호 침몰의 아픔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노란색 리본에 생존자가 있기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청계천 주변에 매달았다.
노란 리본 캠페인에서 ‘노란 리본’의 의미를 접한 누리꾼들은 “노란 리본 의미, 듣고 보니 더 안타깝다”, “노란 리본 유래, 실종자들 부디 무사히 돌아오길”, “노란 리본, 희망의 끊을 놓지 말아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