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출연: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취약 5개국, 투자자 시각 변화
취약 5개국은 작년 5월 말 이후 버냉키 의장이 출구전략의 추진 가능성을 처음 언급한 이후 금융시장이 난기류를 보였던 5개 국가를 의미하는 것으로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남아공, 터키가 해당된다. 그런데 재닛 옐런의 취임을 계기로 시각이 완전히 변화하고 있다. 그래서 올해 2월 말 이후부터는 취약 5개국의 금융시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변화조짐이 나오고 있다.
Q > 취약 5개국 통화가치 변화
신흥국 자금의 이탈 문제이기 때문에 증시보다도 해당 국가의 통화가 절하되느냐, 절상되느냐를 중요시하게 봐야 한다. 브라질 헤알화 가치는 작년에 -15.1%였지만 2월 이후부터는 4.5% 상승한 상태다. 이것은 브라질 국채를 가지고 있다면 환차손이 서서히 줄어드는 것으로 보면 된다. 그리고 인도 루피화는 작년 -12.3% 절하에서 1.6%로 절상됐고, 터키 리라화는 작년에 -20.5%까지 폭락했지만 지금은 2.9%다. 가장 큰 변화를 보인 것은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로 -24.2%까지 폭락했지만 절상률이 6.3%까지 됐다. 그리고 남아공의 랜드화도 작년 -24.5%까지 폭락했지만 1.9%까지 회복하고 있다.
Q > 취약 5개국, 최근 경제 변화
경제 상황은 쉽게 변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 취약 5개국의 자체적인 경제 성격, 경제 여건은 거의 변함이 없다. 오히려 자금 이탈에 따른 방어 능력은 더 떨어진 상태다. 지금까지는 대규모 자금 이탈에 따라 외환보유고를 퍼부었기 때문에 완충 능력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통화가치가 절상된 요인은 외국 자본이 그만큼 많이 들어 왔다는 뜻이다.
지금은 미 연준의 통화정책에 따라 취약 5개국의 운명이 좌우되고 있다. 그래서 작년에 버냉키 의장이 출구전략을 언급했을 당시에는 자금 이탈에 따라 완충능력이 떨어진 부분이 확연하게 드러나 취약 5개국이라는 단어가 나올만큼 좋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재닛 옐런이 제로 금리는 오랫동안 가지고 갈 것이며, 테이퍼링도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등의 금융 완화 기조를 재확인 해줌에 따라 선진국의 자금이 취약 5개국으로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Q > 체리피킹에 따른 취약 5개국 자금 유입
지금처럼 세계가 하나의 시장으로 연결된 상태일 때는 국가의 디폴트는 발생하지 않는다. 지금 취약 5개국의 주가는 상당히 많이 떨어진 상태이며, 통화가치도 많이 떨어진 상태다. 그런데 이 시점에서 출구전략의 우려가 완화됐다는 것은 취약 5개국에 자금만 투자하면 환차익, 주식 상승을 얻을 수 있는 체리피킹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Q > 취약 5개국, 투자 유망국으로 부상하나
작년 출구전략 이후 자금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서 취약 5개국은 모두 금리를 올린 상태다.이 시점에서 미국의 금융 완화 기조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자금은 금리차를 목적으로 취약 5개국에 들어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그래서 지금 취약 5개국은 경제 자체적인 여건에 개선여부와 관계없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이다.
Q > 취약 5개국, 향후 경제 전망
취약 5개국의 경제 여건은 쉽게 개선될 수 있지 않다. 최근 취약 5개국이 많은 거품이 발생하는 상태에서 이 거품을 제외하는 것은 시간이 걸리게 된다. 특히 외화유동성은 출구전략이 나올 때 마다 방지하기 때문에 외환보유고는 줄어든 상태다. 결론적으로 취약 5개국의 경제 건전성이 확보되는 것이 관건이다. 지금은 체리피킹적인 요소가 많고, 미국의 금융 완화 기조가 재확인된 상황에서 자금이 들어 온 것이기 때문에 아직 믿을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Q > 취약 5개국, 연준 통화정책 기조 영향
미국의 테이퍼링 강도가 더 강해지거나 금리가 오르면 취약 5개국에 들어 갔던 자금은 빠져 나올 수 있다. 지금 재닛 옐런은 자산 거품을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보다 통화정책이 바뀔 기조는 줄어들었다. 하지만 증시의 거품이 위험상황까지 가게 되면 고용 창출에 주력하더라도 어쩔 수 없이 테이퍼링의 속도를 조절할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증시의 거품 상황을 잘 관찰하면 취약 5개국의 운명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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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취약 5개국, 투자자 시각 변화
취약 5개국은 작년 5월 말 이후 버냉키 의장이 출구전략의 추진 가능성을 처음 언급한 이후 금융시장이 난기류를 보였던 5개 국가를 의미하는 것으로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남아공, 터키가 해당된다. 그런데 재닛 옐런의 취임을 계기로 시각이 완전히 변화하고 있다. 그래서 올해 2월 말 이후부터는 취약 5개국의 금융시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변화조짐이 나오고 있다.
Q > 취약 5개국 통화가치 변화
신흥국 자금의 이탈 문제이기 때문에 증시보다도 해당 국가의 통화가 절하되느냐, 절상되느냐를 중요시하게 봐야 한다. 브라질 헤알화 가치는 작년에 -15.1%였지만 2월 이후부터는 4.5% 상승한 상태다. 이것은 브라질 국채를 가지고 있다면 환차손이 서서히 줄어드는 것으로 보면 된다. 그리고 인도 루피화는 작년 -12.3% 절하에서 1.6%로 절상됐고, 터키 리라화는 작년에 -20.5%까지 폭락했지만 지금은 2.9%다. 가장 큰 변화를 보인 것은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로 -24.2%까지 폭락했지만 절상률이 6.3%까지 됐다. 그리고 남아공의 랜드화도 작년 -24.5%까지 폭락했지만 1.9%까지 회복하고 있다.
Q > 취약 5개국, 최근 경제 변화
경제 상황은 쉽게 변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 취약 5개국의 자체적인 경제 성격, 경제 여건은 거의 변함이 없다. 오히려 자금 이탈에 따른 방어 능력은 더 떨어진 상태다. 지금까지는 대규모 자금 이탈에 따라 외환보유고를 퍼부었기 때문에 완충 능력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통화가치가 절상된 요인은 외국 자본이 그만큼 많이 들어 왔다는 뜻이다.
지금은 미 연준의 통화정책에 따라 취약 5개국의 운명이 좌우되고 있다. 그래서 작년에 버냉키 의장이 출구전략을 언급했을 당시에는 자금 이탈에 따라 완충능력이 떨어진 부분이 확연하게 드러나 취약 5개국이라는 단어가 나올만큼 좋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재닛 옐런이 제로 금리는 오랫동안 가지고 갈 것이며, 테이퍼링도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등의 금융 완화 기조를 재확인 해줌에 따라 선진국의 자금이 취약 5개국으로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Q > 체리피킹에 따른 취약 5개국 자금 유입
지금처럼 세계가 하나의 시장으로 연결된 상태일 때는 국가의 디폴트는 발생하지 않는다. 지금 취약 5개국의 주가는 상당히 많이 떨어진 상태이며, 통화가치도 많이 떨어진 상태다. 그런데 이 시점에서 출구전략의 우려가 완화됐다는 것은 취약 5개국에 자금만 투자하면 환차익, 주식 상승을 얻을 수 있는 체리피킹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Q > 취약 5개국, 투자 유망국으로 부상하나
작년 출구전략 이후 자금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서 취약 5개국은 모두 금리를 올린 상태다.이 시점에서 미국의 금융 완화 기조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자금은 금리차를 목적으로 취약 5개국에 들어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그래서 지금 취약 5개국은 경제 자체적인 여건에 개선여부와 관계없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이다.
Q > 취약 5개국, 향후 경제 전망
취약 5개국의 경제 여건은 쉽게 개선될 수 있지 않다. 최근 취약 5개국이 많은 거품이 발생하는 상태에서 이 거품을 제외하는 것은 시간이 걸리게 된다. 특히 외화유동성은 출구전략이 나올 때 마다 방지하기 때문에 외환보유고는 줄어든 상태다. 결론적으로 취약 5개국의 경제 건전성이 확보되는 것이 관건이다. 지금은 체리피킹적인 요소가 많고, 미국의 금융 완화 기조가 재확인된 상황에서 자금이 들어 온 것이기 때문에 아직 믿을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Q > 취약 5개국, 연준 통화정책 기조 영향
미국의 테이퍼링 강도가 더 강해지거나 금리가 오르면 취약 5개국에 들어 갔던 자금은 빠져 나올 수 있다. 지금 재닛 옐런은 자산 거품을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보다 통화정책이 바뀔 기조는 줄어들었다. 하지만 증시의 거품이 위험상황까지 가게 되면 고용 창출에 주력하더라도 어쩔 수 없이 테이퍼링의 속도를 조절할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증시의 거품 상황을 잘 관찰하면 취약 5개국의 운명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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