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터운 펀드 매물벽‥ 조정시 마다 주식 비중 확대

굿모닝 투자의아침 2부 [국내증시 미국증시]
출연: 김성훈 코리아인베스트 팀장


국내증시
주요 기업 실적발표가 예정돼있다. 목요일은 현대차, SK하이닉스, S-Oil, POSCO, 제일기획이 실적을 발표하며 금요일은 기아차,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삼성전기, 현대건설,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이 실적을 발표한다. 우선 현대차, SK하이닉스는 양호한 실적을 예상해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 1분기 실적 가이던스가 워낙 낮아진 상황이기 때문에 실적이 안 좋게 나오더라도 기업들 주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 시장은 3년간 박스권에 갇히면서 2000포인트 이상에서는 꾸준히 펀드환매가 나와 현재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실질적으로는 2000포인트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2050포인트에 다가서더라도 매물벽이 있다는 것에 참고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바로 따라 붙는 전략보다는 조정을 기다렸다가 조정이 나올 때 마다 주식 비중을 늘리는 것이 좋다.
어제 조선주에서 큰 폭의 하방변동성이 나왔다. 그렇지만 조선주는 버릴 섹터는 아니다. 현대미포조선은 14만 5천 원 언저리에서는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은행주 중 하나금융지주는 37천 원 언저리에서는 하단에 대한 지지선을 믿고 들어 가보는 전략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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