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배우 샤론스톤(55)이 최근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깨어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그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1958년생인 샤론스톤은 미국에서 태어나 1970년대에 미인대회에 출전해 입상하고 뉴욕에서 패션모델로 활동했다. 영화계에는 1980년 영화 `스타더스트 메모리스`로 헐리우드에 데뷔했다. 샤론스톤이 유명세를 얻은 작품은 SF 영화 `토탈 리콜`(1990)로 극 중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아내 역을 맡았다.
이후 샤론스톤은 1992년 에로틱 스릴러 영화 `원초적 본능`에서 미모의 연쇄 살인범 `캐서린 트러멜` 역을 맡아 전 세계적인 `섹스심볼`로 자리매김 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또한 마틴 스콜세지 감독 영화 `카지노`(1995)에도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이 작품으로 샤론스톤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샤론스톤은 IQ 154로 멘사클럽 회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국에서 창설된 멘사는 상위 2 안에 드는 IQ를 가진 지적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가입하는 국제단체로 100여 개국 11만 명 회원을 거느리고 있다.
한편 미국 한 연예 매체는 23일(현지시각) "브라질을 찾았던 샤론스톤이 지난 4일 뇌졸중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샤론스톤은 병원에 입원해 이틀 간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퇴원한 상태다.
샤론스톤의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샤론스톤, 건강 관리 잘하세요" "샤론스톤, 아프면 안돼요" "샤론스톤, 뇌졸중이라니 놀랐다" "샤론스톤 멘사 회원이었어?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영화 `원초적 본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