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이 브라질에서 뇌졸중으로 쓰러졌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의 쇼비즈스파이는 지난 23일(현지시각) 미국 내셔널인콰이어러의 보도를 인용해 샤론 스톤이 브라질에서 뇌졸중으로 쓰러졌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달 초 자선 사업 등 이유로 브라질을 방문했던 샤론 스톤은 뇌졸중 증세로 쓰러져 병원에 이송돼 입원 치료를 받았다. 현재는 건강을 어느 정도 회복해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측근은 “샤론 스톤이 영화 촬영에 자선 활동까지 벌이며 전 세계를 돌아다니고 있다. 하지만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상당히 우려스럽다. 이전에도 뇌출혈로 생사를 오간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샤론 스톤은 뇌출혈 이후 잦은 두통에 시달리며 병원에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런데도 여전히 일을 멈추지 않는다. 이번 일을 겪었으니 일을 줄이거나 그만둬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샤론스톤의 뇌졸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샤론스톤, 과거 전성기 때의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 “샤론 스톤, 이제 그녀의 모습을 스크린에서 볼 수 없는 것인가”, “샤론 스톤, 그녀는 배우뿐 아니라 자선사업까지도 활발하게 했던 전형적인 휴머니스트이다. 그녀의 쾌차를 기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샤론 스톤은 에로틱 스릴러 영화 ‘원초적 본능’(1992)에서 아름다운 연쇄 살인범 캐서린 트러멜 역을 맡아 국내에서 할리우드 대표 섹시스타 중 한 명으로 알려진 전설적인 배우다.
(사진= `스트릿 오브 블러드`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