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해 위암, 아내 김영임 눈물 "담배 술 말렸는데 결국.."

입력 2014-04-2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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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상해가 위암으로 위절제 수술을 받았다.


25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국악인 김영임은 남편 이상해가 위암 판정을 받고 위절제 수술을 받았던 사연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김영임은 “남편 이상해에게 종합검진을 받아보라고 했는데 화를 내더라. 너무 야속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2년 후 다시 건강검진을 받아보게 했는데 남편의 건강검진 결과가 암으로 나오더라. 의사가 괜찮다고 했지만 그 이야기를 듣고 집에 왔을 때 너무 눈물이 나더라”며 “평소에 담배 피지 말고 술 마시지 말라고 했는데 왜 그런 걸 많이 한 건지 속상했다”고 말했다.

또한 “당시 남편 생일이 얼마 안 남았을 때인데 사람들을 많이 초대해 파티를 열었다. 그날까지만 술 많이 마시고 기분 좋게 지내길 바랐다”면서 “이후 남편에게 암 판정을 전하자 바로 수술을 받더라. 결국 위절제 수술을 받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KBS2 ‘여유만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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