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가수 비욘세가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혔다.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TIME)은 지난 24일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을 뽑아 발표했다.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는 팝스타 비욘세가 선정됐다.
타임지는 비욘세 선정과 관련해 "음반 산업계 규칙을 부수고 기록적인 판매고를 세웠다"고 평했다.
비욘세는 타임지 발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흰색 비키니만 입은 자신의 타임지 표지 흑백 화보를 공휴하면서 "너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타임지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100인 중 비욘세에 이어 2위는 중국 포털업체 텐센트 대표인 마화텅이, 3위는 자넷 옐런 미 연준 의장, 4위는 아이팟 개발자인 토니 파델 네스트랩스 CEO, 5위는 현 카타르 국왕의 여동생 셰이카 알-마얏싸 빈트 하마드 빈 칼리파 알-싸니 공주가 선정됐다.
또 미국 가수 퍼렐 윌리엄스가 6위,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스냅챗 창업자 에반 스피겔과 보비 머피가 7위, 제프 베조스 아마존닷컴 대표이사가 8위, 아프리카 시멘트 재벌 알리코 다노테가 9위, 미국 테니스 선수 세레나 윌리엄스가 10위, 어서린 커즌 UN식량계획 사무총장이 11위, 석유기업 코크인더스트리 대주주인 데이비드 코크와 찰스 코크 형제가 12위,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13위에 올랐다.
또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의 한국계 리디아 고(17, 고보경)도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사진=타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