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2018평창동계올림픽 '피겨·쇼트트랙 경기장' 감리 맡는다

입력 2014-04-28 10:24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강릉 피겨·쇼트트랙 경기장 건립공사 전면책임감리`용역을 희림 컨소시엄이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희림은 28일부터 2017년 3월까지 35개월 감리용역을 수행하게 되며, 용역 규모는 약 33억 규모다.
세 차례에 걸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전에서 경기장 시설 마스터플랜과 기본계획수립을 맡으며 동계올림픽과 인연을 맺어왔던 희림은 이번 계약으로 피겨·쇼트트랙 경기장의 설계와 감리를 모두 맡게 됐다.
희림 컨소시엄은 지난해 4월 입찰공모에서 1위로 당선돼, 47억 4,755만원 규모의 `강릉 피겨·쇼트트랙 경기장 건축설계용역`을 수주한 바 있다.
회사측은 "특수시설 분야인 경기장에서 설계는 물론 감리까지 종합건축서비스 경쟁력을 두루 갖췄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희림은 올해 9월 개최될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과 주요 경기장, 제1회 유럽올림픽이 열릴 아제르바이잔 바쿠 올림픽 경기장에 이르기까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다수의 스포츠경기장 시설 설계 및 감리, 건설사업관리(CM)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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