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통장 사용하는 수요자 늘어…2분기 단지 ‘갈매 더샵 나인힐스’

입력 2014-04-28 17:00  



분양 시장에 봄기운이 퍼지는 가운데 청약 통장에 가입하는 수요자와 아껴둔 청약 통장을 사용하는 수요자 모두 증가하고 있다.


금융결제원은 3월 말 기준 주택청약통장 가입자는 1,647만 명으로 지난해 3월의 1,493만 명보다 154만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한달 평균 12만8,300명씩 증가한 셈이다. 이는 이전 1년간 통장 가입자가 8만 명 늘어난 데 그친 것과 비교하면 19배나 많은 수치다.


또한 신규 아파트 분양에 관심 있는 청약 통장 가입자들은 통장을 묵히지 않고 적극 활용하는 추세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1분기 청약 통장을 사용한 1순위 청약자는 총 10만7,75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9,796명) 대비 3.6배 증가했으며 201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지난해 연말부터 정부의 규제 완화와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는 저리 대출을 지원한 데 힘입어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들도 늘고 있다. 전세금 고공행진에 불안감을 느낀 무주택자들이 청약 통장을 활용해 알짜 아파트를 선점 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특히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에 청약 통장이 사용되고 있다. 최근 위례신도시와 동탄2신도시 등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에서 아파트를 분양할 때마다 수십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 마감이 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2분기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에서 알짜 분양 물량들이 예정되면서, 알짜 아파트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청약 열기는 2분기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포스코건설은 서울과 맞닿은 구리갈매지구에서 ‘갈매 더샵 나인힐스’의 모델하우스를 지난 25일 오픈한 가운데 분양을 시작했다. 지하 2층~지상25층, 9개 동, 전용면적 69~84m², 총 857가구로 조성되며 분양 가구 전체를 전용면적 85m² 이하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돼있다. 또한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4Bay 중심의 설계했다.


갈매 더샵 나인힐스가 조성되는 구리갈매지구는 그린벨트 해제 지역으로 자연 환경이 우수하다.또한 지난 2009년 지정된 2차 보금자리지구 중 서울과 가장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과 서울의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입지와 상품, 브랜드까지 두루 갖춘 갈매 더샵 나인힐스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3.3㎡당 평균 1,050만원대 분양가 책정으로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 모델하우스 오픈 첫 날부터 실수요자 중심으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는 “서울과 가까운 곳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 아파트라고 알려지면서 구체적인 청약 방법에 대한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며 “이 아파트는 구리갈매보금자리 주택지구 내 최초의 민간 분양으로 구리갈매지구가 갖는 장점에 ‘더샵’이 갖는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1순위 청약 통장을 사용하려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다.


갈매 더샵 나인힐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29일 1?2순위, 오는 30일 3순위 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노원구 월계로 55길 64 (서울 노원구 월계동 320-4번지)에 조성돼 있다.


분양문의: 1588-3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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