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수출 503억달러, 수입 459억달러로 무역수지가 45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월간 수출 500억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무역수지는 27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세부적으로 수출의 경우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선박, 자동차 수출이 급증했고, 수입은 5대 원자재 중 원유와 철강 수입이 늘었지만, 석유제품과 석탄 수입을 줄었습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선박·자동차 수출확대 및 미국 수출호조에 힘입어 우리 수출이 회복세 시현했다며 다만 5월의 경우 조업일수 감소에 따른 수출 둔화가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