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기술적 분석]
출연: 정인지 동양증권 연구원
* S&P500, 안정적 흐름···저항 돌파 확인 필요
주봉 차트를 보면 조정이 계속 나왔지만 크게 보면 고점, 저점이 올라가고 있는 상황으로 중장기적으로 본다면 나쁘지 않은 상태다. 그리고 이평선도 나란히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아주 좋은 시그널이다.
다만 단기로 보면 지금은 이전 고점대 부근에 도달해있고, 추가로 올라가더라도 채널 상단선 저항대가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상승 가능한 폭은 크지 않다.
다만 4월에는 120일 이평선에서 지지를 받았고, 4월 말에는 60일 이평선에서 지지를 받았다. 이평선 지지가 장기에서 단기로 옮겨가면 시장의 매수세가 강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S&P500지수는 조정을 마무리하고 상승 국면으로 시작될 수 있는 국면으로 생각되지만 아직까지는 저항에 대한 돌파 확인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상승 추세가 시작되더라도 단기로는 크게 상승하기 어렵다.
*코스피, 단기 이평선 회복 필요···1950선 지지 전망
단기적으로 바닥권을 잡아가야 하는 시점이다. 2000~2050선은 박스상단 저항대다. 일봉으로 보면 추세선 지지대가 1950선 부근에 있고, 60일 이평선이 돌아서 지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MACD 오실레이터도 어느 정도 하락하고 있긴 하지만 하락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면 지금부터는 바닥권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최대 1950선까지 조정이 나올 수는 있지만 그 밑으로는 어려울 것이다.
만약 1950선 지지에 실패한다면 1900선 초반까지 조정이 확대될 수 있다. 다만 현재 시점으로는 지지될 가능성이 높으며, 단기 이평선이 회복돼야 바닥이 나왔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 업종별 전망
전기전자
작년 5월 고점에서 12월 고점 연결하는 추세선 부근에서 저항을 받고, 이번에 조정이 진행됐다. 그런데 10500선은 과거 중요한 분기점이었으며, 지금도 지지되고 있기 때문에 지지가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
박스 하단선은 4월 말에 이탈했다가 다시 회복했기 어느 정도 회복된 것으로 판단하다. 60일 이평선이 저항으로 작용하다가 4월에 회복을 했고 완만하지만 상승전환이 됐다. 여기에서 추가로 반등해 성공한다면 중장기 바닥권을 만들고 있는 그림으로 보인다.
운송장비
전저점 이탈, 조선주들의 하락으로 어렵긴 하지만 아직까지 하락 추세선에서 지지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만약 반등이 나온다면 의미있는 저점이 될 수 있다.
금융
박스 중심선 부근에서 반등 시도가 나오고 있다. 추가로 하락하더라도 박스 하단선, 추세선 저점대가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추가 하락 가능폭은 크지 않다. 충분히 바닥이 나올 수 있는 시점에서 주가들이 머물고 있다.
* 코스닥, 저점 상향 긍정적
코스닥 시장의 장기 차트를 보면 계속적으로 좋아지고 있다. 550포인트는 4년간 고점이었는데 작년에 돌파됐다. 그리고 저점도 2011년부터 계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채널 상단선이랑 이전 고점대 부근에서 조정을 받고 있지만 저항이 워낙 강한 곳이기 때문에 한번에 돌파하긴 어려워 보인다. 만약 긍정적인 시나리오가 나온다면 540~550선을 바닥으로 잡고, 570~580선을 고점으로 잡고, 위에서 횡보하는 그림이 나온다면 박스를 뚫고 추세가 나올 수 있다.
그동안 횡보도 길고, 박스도 컸기 때문에 추세가 나온다면 굉장히 큰 추세가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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