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이슬 "누구의 여친으로 불려...방송에서 나 자체로 나오고파"

입력 2014-05-0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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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천이슬이 개그맨 양상국과 공개연애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천이슬은 올리브TV `셰어하우스`에서 가수 겸 프로듀서 이상민에게 고민을 토로했다.

당시 방송에서 이상민은 천이슬과 산책중 "말이 없더라. 원래 성격이 내성적이냐, 아니면 아직 적응을 못한거냐"고 물었다.

천이슬은 "이 얘긴 못했는데 저는 저 나름대로 고민이 많다. 항상 누구의 여친, 누구의 여자로 불린다. 이 방송에서 만큼은 나 자체로 나오고 싶다"고 답했다.

이상민이 "공개 연애를 후회하지 않냐"고 묻자 천이슬은 "대표님이 안 좋아한다. 로맨스를 하려해도 진정성이 없어 보인다고 한다. 이제 시작하는 단계에서 터지니까 여러가지 제약이 많은 것 같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천이슬의 고충도 이해간다" "천이슬 씨 양상국 씨랑 오랫동안 행복하세요" "천이슬, 앞으로 연기로 보여주면 된다" "천이슬, 그런 이야기가 따를 수 밖에 없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 올리브TV `셰어하우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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