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 김주원, 제주도 데이트 장면 포착 "핑크빛 사랑 중?"

입력 2014-05-05 12:59   수정 2014-05-05 13:14

배우 신성록(31)과 발레리나 김주원(35)이 열애중이다.

5일 세계일보는 "신성록과 김주원은 현재 1년 9개월째 열애중이다. 현재 37살인 김주원과 4살 연하인 신성록은 조심스럽게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들의 열애 사실은 최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함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팬들에게 포착되면서 다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열애설을 부인했던바 있다.
두 사람의 데이트를 목격한 한 관계자는 "두 사람 다 캐주얼한 차림이었지만 187cm, 166cm의 훤칠한 외모로 시선을 끌었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나 표정에서부터 애정이 한껏 묻어나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고 전했다.
김주원의 지인은 "신성록이 김주원에게 정말 잘한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으로 바빴던 시기에도 김주원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며 "김주원 역시 신성록이 연예계 컴백 소식을 알리고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 오를 때 진심으로 조언을 해주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했다.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예쁜 커플이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약 2년 전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서 시작됐다. 신성록이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 출연할 당시 김주원과 같은 소속사인 뮤지컬 배우 류정환, 전동석과 친분을 쌓으면서 자연스럽게 김주원과 만나게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주원은 1998년부터 약 15년 동안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동하며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인형`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약했다. 현재는 발레리나로 활발히 활동하면서 성신여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신성록은 2003년 SBS 드라마 `별을 쏘다`로 데뷔한 이후 `내 인생의 황금기` `이웃집 웬수`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8월 공익근무 소집해제 이후 `별에서 온 그대`로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고 현재 뮤지컬 `태양왕`을 공연 중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성록 김주원, 지난해에도 열애설 났었는데 어떻게 된 것일까?" "신성록 김주원, 훈남훈녀 커플이네" "신성록 김주원, 사귄다면 행복하세요" "신성록 김주원,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커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HB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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