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자체 케이터링 사업 시작

입력 2014-05-07 09:19  

제주항공이 5월7일부터 국제선 기내에서 운영하는 에어카페에 대해 자체 케이터링 사업을 시작합니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3년 7월 기내 에어카페를 오픈하고 간단한 즉석식품과 스낵류, 음료, 기념품 등의 구매 및 탑재 등을 외주 케이터링업체에 위탁해 운영해 왔습니다.



5월7일부터는 케이터링 설비와 시스템을 갖추고 인천과 김포 출발 국제선 가운데 일본, 중국, 홍콩, 필리핀, 태국노선 등 12개 정기노선과 인천과 일부 지방발 부정기편에서 자체 케이터링을 시작합니다.

제주항공은 이번 자체 케이터링 운영을 통해 현재 노선 기준으로 연간 약 9~10억원 수준의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7월에 오픈한 기내 에어카페를 통해 콜라, 사이다, 감귤쥬스, 커피, 맥주 등의 음료와 요거밀, 프링글스, 크런치 등의 스낵류 신라면, 오징어짬뽕, 콩나물해장국밥, 쇠고기비빔밥, 야채비빔밥 등의 즉석식품과 비행기 인형 등을 판매 중입니다.

이어 5월7일부터는 항공기 모형, 3D 항공기 퍼즐, 비치볼 등 제주항공 모델 이민호 기념품과 도넛, 도심공항리무진 할인티켓도 판매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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