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5주년을 맞은 그룹 god가 모든 멤버가 함께 모여 컴백한다.
god는 1999년 `어머님께`로 데뷔해 `촛불하나` `거짓말`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등의 히트곡을 남겼으며, 9년 만에 컴백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이들이 `완전체`로 뭉치는 건 2004년 윤계상이 팀에서 탈퇴한 이후 10년 만으로 일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에 윤계상은 지난 3일 자신의 팬카페에 `계상입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리며 god 컴백 소식을 알렸다.
윤계상은 "기사보다 먼저 밝히고 싶었는데 또 한발 늦어 미안하다. 좋은 마음으로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후 맏형 박준형도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컴백 소식을 전했다.
그는 `D-1! 선물 마무리 거의 끝! 저희들도 설렙니다. 여러분들을 이렇게 다시 찾아뵙다니 두근두근`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개제했다.
사진 속에는 모자를 쓰고 있는 김태우와 박준형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컴백이 하루 남았다는 의미로 손가락을 이용해 숫자 1을 만들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god는 오는 8일 공개되는 첫 번째 음원의 수익금을 세월호 희생자 유족들에게 기부한다고 밝혀 컴백 소식과 함께 훈훈함을 자아냈다.
god 컴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god 컴백 진짜가 온다" "god 컴백 노래가 좋아야 할텐데" "god 컴백 백지영 엑소 이어 대박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박준형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