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그룹의 비상장 계열사 삼성SDS가 연내 상장을 추진합니다.
산업팀 박영우 기자와 보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 기자. 삼성SDS 상장 추진 배경 먼저 알아보죠.
<기자>
네. 오늘 오전 긴급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내용인데요.
시장에서는 삼성SDS 상장을 이미 어느정도 예견하고 있던 일입니다.
삼성SDS가 글로벌 ICT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연내 상장 계획을 밝혔습니다.
삼성SDS는 이번 상장을 통해 끌어모은 자금으로 해외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인데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IT의 다양한 융합이 블루오션 사업으로 이어지면서 이 부분을 치고 나가겠다는 전략입니다.
<앵커>
이번 상장으로 삼성그룹 오너 일가 지배구도 개편에도 일정부분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도 있네요.
<기자>
네. 우선 삼성SDS 지분 구조를 살표보면요.
현재 삼성SDS의 대주주는 삼성전자로 23% 정도의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이어 계열사 중에서는 삼성물산과 삼성전기가 주요 주주입니다.
개인 주주 분포를 살펴보면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1.25%,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사장이 각각 3.9%를 보유 중입니다.
시장의 관심은 이번 상장으로 인한 시세차익인데요.
보수적으로 주당 삼성SDS 상장 가격을 14만원으로 잡았을 때 이재용 부회장의 보유 가치는 1조2천억원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또 이부진, 이서현 사장도 4천억대의 시세 차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이번 상장 추진을 계기로 상속세나 계열사 지분 매입에 들어갈 자금 마련 수단으로 활용될 것이란 관측이 많은데.
시장 반응은 어떤가요?
<기자>
네. 이번 삼성SDS 상장을 계기로 이건희 회장의 3자녀는 2조원이 넘는 현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SDS 지분 정리로 이건희 회장이 보유 중인 삼성생명 지분 승계에 따른 상속세 등으로 활용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삼성 관계자는 "최근 사업구조 재편은 계열사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일 뿐 경영권 승계와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앵커>
네. 산업팀 박영우 기자 수고했습니다.
삼성그룹의 비상장 계열사 삼성SDS가 연내 상장을 추진합니다.
산업팀 박영우 기자와 보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 기자. 삼성SDS 상장 추진 배경 먼저 알아보죠.
<기자>
네. 오늘 오전 긴급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내용인데요.
시장에서는 삼성SDS 상장을 이미 어느정도 예견하고 있던 일입니다.
삼성SDS가 글로벌 ICT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연내 상장 계획을 밝혔습니다.
삼성SDS는 이번 상장을 통해 끌어모은 자금으로 해외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인데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IT의 다양한 융합이 블루오션 사업으로 이어지면서 이 부분을 치고 나가겠다는 전략입니다.
<앵커>
이번 상장으로 삼성그룹 오너 일가 지배구도 개편에도 일정부분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도 있네요.
<기자>
네. 우선 삼성SDS 지분 구조를 살표보면요.
현재 삼성SDS의 대주주는 삼성전자로 23% 정도의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이어 계열사 중에서는 삼성물산과 삼성전기가 주요 주주입니다.
개인 주주 분포를 살펴보면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1.25%,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사장이 각각 3.9%를 보유 중입니다.
시장의 관심은 이번 상장으로 인한 시세차익인데요.
보수적으로 주당 삼성SDS 상장 가격을 14만원으로 잡았을 때 이재용 부회장의 보유 가치는 1조2천억원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또 이부진, 이서현 사장도 4천억대의 시세 차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이번 상장 추진을 계기로 상속세나 계열사 지분 매입에 들어갈 자금 마련 수단으로 활용될 것이란 관측이 많은데.
시장 반응은 어떤가요?
<기자>
네. 이번 삼성SDS 상장을 계기로 이건희 회장의 3자녀는 2조원이 넘는 현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SDS 지분 정리로 이건희 회장이 보유 중인 삼성생명 지분 승계에 따른 상속세 등으로 활용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삼성 관계자는 "최근 사업구조 재편은 계열사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일 뿐 경영권 승계와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앵커>
네. 산업팀 박영우 기자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