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살아나던 부동산 시장이 조정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계절적 비수기에 들어선데다 정부의 임대소득 과세방침이 찬물을 끼얹으면서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해 9월 2일 이후 36주만에 하락했습니다.
정부가 지난해 4.1대책과 8.28 대책 등 부동산대책을 잇따라 내놓으며 살아났던 시장이 숨고르기에 접어든 겁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1% 내렸습니다.
지난달 하락세로 돌아선 수도권은 인천의 하락 전환 등으로 0.03% 내려 낙폭을 키웠습니다.
지방도 전반적인 수요 감소로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0.01%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세종시가 가장 많이 내린 가운데 전남, 전북 등도 하락했고, 강세를 보여왔던 대구와 울산, 경북, 충남, 부산 등은 상승폭을 소폭 줄였습니다.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정부의 임대소득 과세 방침에 따른 영향이 컸습니다.
<인터뷰> 김세기 한국감정원 주택통계부장
"시기적으로 이사철이 마무리되며 계절적인 비수기로 접어들었고, 임대소득 과세 방침에 따라 주택에 대한 투자수요도 위축돼 지난해 8.28 대책 이후 36주만에 하락 반전했습니다."
전세가격도 89주만에 상승세를 마감하고 보합을 기록했습니다.
세종시가 가장 많이 내린 가운데 수도권도 지속적인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반면 대구와 부산, 경남 등은 오름폭은 줄었지만 상승세는 이어갔습니다.
한국경제TV 김동욱입니다.
<앵커> 아파트 매매가가 심상치 않습니다. 전세가격 역시 주춤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얘기 취재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
신 기자, 지난해 9월 이후 줄곧 오름세를 보이던 아파트 값이 8개월 만에 꺾였는데요.
가장 큰 원인이 무엇인가요
<기자> 정부의 전월세 주택에 대한 과세 방침이 시장 분위기를 가라앉게 한 가장 큰 원이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난 2월26일 정부는 주택 임대차 선진화 방안에 전세와 월세 임대주에 대한 과세 방침을 밝힌바 있는데요.
바로 이 시점 이후 매매시장이 관망 분위기로 돌아 선 것입니다.
소규모 임대사업자 소득세 과세를 골자로 하는 소득세 관련 법안이 처리되는 6월까지는 투자자나 실수요자 모두 매매를 연기하려는 분위기가 짙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그동안 가격 상승세를 주도했던 일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법적 소송이나 추가분담금 문제가 불거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점도 한가지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 최근 경기 전반에 대한 불안감이나 사회적 분위기가 내수시장은 물론 주택 시장을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김은경 삼성증권 부동산전문위원
“연초 기대와 달리 경제 전반의 고용 불안 등의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수요자들이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되는 상황에 있고 최근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가 애도 분위기로 이어지는 가운데 특히 2월말 임대소득 과세 방침 이후로는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 의사결정을 뒤로 미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수도권 아파트 값은 5주전부터 상승세가 꺾인데 이어서 전국적으로 매매가격 하락세가 확산되는 분위기인데, 주택시장이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고 볼 수 있을까요?
<기자> 아직 조정국면이라고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시기적으로 봄 이사철이 지나면서 수요층이 줄어든 이유도 있고, 앞서 말씀드린 대로 6월 임대사업자 소득세 관련법안 처리 때까지 시장을 지켜보는 수요는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과 같이 매수세가 전혀 없는 상황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수도권시장은 실수요자 위주로 매수가 많이 이뤄졌기 때문에 일시적인 소강상태쪽에 가깝다고 보는 견해들이 많습니다.
지방도 지난 2~3년간 많이 올랐기 때문에 가격 상승에 따른 숨고르기 현상이 나타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매매시장과 달리 분양시장에는 여전히 수요가 몰리고 있지요?
<기자> 기존 아파트와 달리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가수요까지 생기고 있는데요.
현황과 원인을 김덕조 기자가 살펴봅니다.
<기자> 4월 분양 시장은 성공적입니다.
일반분양 가구수만도 55곳 사업지의 3만가구가 넘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배 이상 증가한 물량입니다.
청약결과도 양호합니다.
수도권에서는 동탄2신도시, 마곡힐스테이트 등 6곳에서 1순위 마감됐습니다.
지방은 수도권보다 뜨겁습니다.
부산, 대구, 전주 혁신도시 등 총 17곳에서 1순위 마감행렬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대구의 한 사업장에서는 3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리기도 했습니다.
이에 반해 매매시장은 상승세를 접고 8개월만에 하락반전했습니다.
분양시장과 기존 주택시장이 따로 움직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터뷰> 조은상 부동산써브 리서치 팀장
기존 주택시장은 2.26 대책이 나온 이후에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반면에 신규 분양시장은 분양가도 기존 주택시장과 큰 차이도 없고, 새 평면이 도입되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분양권 전매기간 단축, 청약가점제 폐지 등의 규제가 완화되면서 실수요자들 뿐만 아니라 단기 차익을 노리는 가수요까지 합쳐졌습니다.
더불어 분양은 매매와 달리 목돈이 필요치 않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하지만 매매시장 하락세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에는 분양시장 또한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기존 집이 제값 받고 팔려야 금융비용을 최대한 줄인 상태에서 새 집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경제TV 김덕조입니다.
<앵커> 매매시장과 분양시장이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인데요. 향후 주택 가격 전망은 어떤가요?
<기자> 2.26 과세방침에 대한 여파가 워낙 크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기 전까지는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정부가 내놓은 임대사업자 과세 방안이 국회논의 과정에서 어떻게 수정되느냐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일단 여야 모두 정부의 과세 방안이 살아나던 부동산 시장에 불안감과 혼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기때문에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의 과세방안은 대폭 손질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대로 국회 입법과정에서 기존 과세방안이 시장에 유리한 쪽으로 수정이 되면 하반기부터는 다시 주택시장이 살아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문가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죠
<인터뷰>박합수 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
"수도권의 이러한 가격세는 당분간 약보합세로 유지될 걸로 예상됩니다.
그렇다고 추가적으로 하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진 않고 전반적인 시장 자체가 수요와 공급 분위기를 고려하게 되면 수도권은 약보합 형태가 진행되다가 하반기 들어서 어느정도의 분위기에서 정책적인 보완 등이 진행되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그렇다면, 수요자나 투자자 입장에서는 언제가 가장 좋은 주택 매수 타이밍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기자> 전문가들은 올 2분기를 저점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의 관망세가 그리 오래가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인터뷰>박합수 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
“이런 추세가 일반 주택 매매시장에서도양극화 현상이 나타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하락 추세가 다소 이어질 개연성은 있겠습니다만, 저점은 2분기 정도가 되지 않을까 예상이 되고"
<인터뷰>김은경 삼성증권 부동산전문위원
“기존 주택 매매시장의 경우에 가격 저점은 2분기, 여름 비수기 정도까지를 보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향후 하반기에 변수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매수를 고려하는 경우라면 낙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2분기나 여름 정도를 공략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기자> 과세방침에 대한 국회 변수가 해결 되고, 단기간 상승에 따른 부담감이 줄어들면서 3분기부터는 다시 주택 시장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이 주택 시장의 비수기 인만큼 이 시기를 매수시점으로 잡는 것도 좋을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앵커> 아파트 매매시장이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 반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는 2분기 이후까지만 이어질 것이라는 내용 살펴봤습니다.
신기자, 수고했습니다.
계절적 비수기에 들어선데다 정부의 임대소득 과세방침이 찬물을 끼얹으면서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해 9월 2일 이후 36주만에 하락했습니다.
정부가 지난해 4.1대책과 8.28 대책 등 부동산대책을 잇따라 내놓으며 살아났던 시장이 숨고르기에 접어든 겁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1% 내렸습니다.
지난달 하락세로 돌아선 수도권은 인천의 하락 전환 등으로 0.03% 내려 낙폭을 키웠습니다.
지방도 전반적인 수요 감소로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0.01%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세종시가 가장 많이 내린 가운데 전남, 전북 등도 하락했고, 강세를 보여왔던 대구와 울산, 경북, 충남, 부산 등은 상승폭을 소폭 줄였습니다.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정부의 임대소득 과세 방침에 따른 영향이 컸습니다.
<인터뷰> 김세기 한국감정원 주택통계부장
"시기적으로 이사철이 마무리되며 계절적인 비수기로 접어들었고, 임대소득 과세 방침에 따라 주택에 대한 투자수요도 위축돼 지난해 8.28 대책 이후 36주만에 하락 반전했습니다."
전세가격도 89주만에 상승세를 마감하고 보합을 기록했습니다.
세종시가 가장 많이 내린 가운데 수도권도 지속적인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반면 대구와 부산, 경남 등은 오름폭은 줄었지만 상승세는 이어갔습니다.
한국경제TV 김동욱입니다.
<앵커> 아파트 매매가가 심상치 않습니다. 전세가격 역시 주춤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얘기 취재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
신 기자, 지난해 9월 이후 줄곧 오름세를 보이던 아파트 값이 8개월 만에 꺾였는데요.
가장 큰 원인이 무엇인가요
<기자> 정부의 전월세 주택에 대한 과세 방침이 시장 분위기를 가라앉게 한 가장 큰 원이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난 2월26일 정부는 주택 임대차 선진화 방안에 전세와 월세 임대주에 대한 과세 방침을 밝힌바 있는데요.
바로 이 시점 이후 매매시장이 관망 분위기로 돌아 선 것입니다.
소규모 임대사업자 소득세 과세를 골자로 하는 소득세 관련 법안이 처리되는 6월까지는 투자자나 실수요자 모두 매매를 연기하려는 분위기가 짙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그동안 가격 상승세를 주도했던 일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법적 소송이나 추가분담금 문제가 불거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점도 한가지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 최근 경기 전반에 대한 불안감이나 사회적 분위기가 내수시장은 물론 주택 시장을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김은경 삼성증권 부동산전문위원
“연초 기대와 달리 경제 전반의 고용 불안 등의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수요자들이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되는 상황에 있고 최근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가 애도 분위기로 이어지는 가운데 특히 2월말 임대소득 과세 방침 이후로는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 의사결정을 뒤로 미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수도권 아파트 값은 5주전부터 상승세가 꺾인데 이어서 전국적으로 매매가격 하락세가 확산되는 분위기인데, 주택시장이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고 볼 수 있을까요?
<기자> 아직 조정국면이라고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시기적으로 봄 이사철이 지나면서 수요층이 줄어든 이유도 있고, 앞서 말씀드린 대로 6월 임대사업자 소득세 관련법안 처리 때까지 시장을 지켜보는 수요는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과 같이 매수세가 전혀 없는 상황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수도권시장은 실수요자 위주로 매수가 많이 이뤄졌기 때문에 일시적인 소강상태쪽에 가깝다고 보는 견해들이 많습니다.
지방도 지난 2~3년간 많이 올랐기 때문에 가격 상승에 따른 숨고르기 현상이 나타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매매시장과 달리 분양시장에는 여전히 수요가 몰리고 있지요?
<기자> 기존 아파트와 달리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가수요까지 생기고 있는데요.
현황과 원인을 김덕조 기자가 살펴봅니다.
<기자> 4월 분양 시장은 성공적입니다.
일반분양 가구수만도 55곳 사업지의 3만가구가 넘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배 이상 증가한 물량입니다.
청약결과도 양호합니다.
수도권에서는 동탄2신도시, 마곡힐스테이트 등 6곳에서 1순위 마감됐습니다.
지방은 수도권보다 뜨겁습니다.
부산, 대구, 전주 혁신도시 등 총 17곳에서 1순위 마감행렬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대구의 한 사업장에서는 3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리기도 했습니다.
이에 반해 매매시장은 상승세를 접고 8개월만에 하락반전했습니다.
분양시장과 기존 주택시장이 따로 움직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터뷰> 조은상 부동산써브 리서치 팀장
기존 주택시장은 2.26 대책이 나온 이후에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반면에 신규 분양시장은 분양가도 기존 주택시장과 큰 차이도 없고, 새 평면이 도입되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분양권 전매기간 단축, 청약가점제 폐지 등의 규제가 완화되면서 실수요자들 뿐만 아니라 단기 차익을 노리는 가수요까지 합쳐졌습니다.
더불어 분양은 매매와 달리 목돈이 필요치 않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하지만 매매시장 하락세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에는 분양시장 또한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기존 집이 제값 받고 팔려야 금융비용을 최대한 줄인 상태에서 새 집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경제TV 김덕조입니다.
<앵커> 매매시장과 분양시장이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인데요. 향후 주택 가격 전망은 어떤가요?
<기자> 2.26 과세방침에 대한 여파가 워낙 크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기 전까지는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정부가 내놓은 임대사업자 과세 방안이 국회논의 과정에서 어떻게 수정되느냐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일단 여야 모두 정부의 과세 방안이 살아나던 부동산 시장에 불안감과 혼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기때문에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의 과세방안은 대폭 손질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대로 국회 입법과정에서 기존 과세방안이 시장에 유리한 쪽으로 수정이 되면 하반기부터는 다시 주택시장이 살아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문가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죠
<인터뷰>박합수 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
"수도권의 이러한 가격세는 당분간 약보합세로 유지될 걸로 예상됩니다.
그렇다고 추가적으로 하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진 않고 전반적인 시장 자체가 수요와 공급 분위기를 고려하게 되면 수도권은 약보합 형태가 진행되다가 하반기 들어서 어느정도의 분위기에서 정책적인 보완 등이 진행되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그렇다면, 수요자나 투자자 입장에서는 언제가 가장 좋은 주택 매수 타이밍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기자> 전문가들은 올 2분기를 저점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의 관망세가 그리 오래가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인터뷰>박합수 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
“이런 추세가 일반 주택 매매시장에서도양극화 현상이 나타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하락 추세가 다소 이어질 개연성은 있겠습니다만, 저점은 2분기 정도가 되지 않을까 예상이 되고"
<인터뷰>김은경 삼성증권 부동산전문위원
“기존 주택 매매시장의 경우에 가격 저점은 2분기, 여름 비수기 정도까지를 보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향후 하반기에 변수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매수를 고려하는 경우라면 낙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2분기나 여름 정도를 공략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기자> 과세방침에 대한 국회 변수가 해결 되고, 단기간 상승에 따른 부담감이 줄어들면서 3분기부터는 다시 주택 시장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이 주택 시장의 비수기 인만큼 이 시기를 매수시점으로 잡는 것도 좋을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앵커> 아파트 매매시장이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 반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는 2분기 이후까지만 이어질 것이라는 내용 살펴봤습니다.
신기자,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