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SK텔레콤 T1 K였다. SK텔레콤 T1 K가 올스타전에서 첫날 파죽의 2승을 올리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SK텔레콤 K는 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르 제니스 아레나에서 열린 `LOL 올스타 2014 `(이하 `롤 올스타전`) 올스타 인비테이셔널 예선에서 북미 강호 클라우드9(이하 C9)를 상대로 28-7로 제압하며 기분 좋은 2승을 거머쥐었다.
SK텔레콤 T1 K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결기를 진행했다. 경기시작 4분 `푸만두` 이정현의 자이라가 상대 상단 트런들을 잡아내며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한데 이어 페이커의 환상적인 다이브와 더블킬을 기반으로 9분에는 점수를 10-3까지 벌렸다.
이후 경기시작 18분 `피글렛` 채광진의 베인이 트위치를 잡아내며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이어지는 경기는 SK텔레콤 T1 K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결국 경기시작 24분 내셔남작을 처리하며 차이를 벌린 SK텔레콤 K는 27분경 28-7로 마무리졌다.
앞서 SK텔레콤 K는 동남아시아 대표팀 TPA와 예선에서도 수준이 다른 경기력으로 18-9로 대승을 거뒀다.
롤 올스타전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롤 올스타전 SK텔레콤 T1 K 페이커 대박" "롤 올스타전 SK텔레콤 T1 K 페이커 진짜 잘한다. 앞으로 경기일정은?" ""롤 올스타전 SK텔레콤 T1 K 페이커 화이팅 우승하세요! 경기일정 체크"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SK텔레콤 T1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