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성주가 전 축구선수 안정환의 남다른 어휘력을 폭로했다.
11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아빠 어디가`)에서는 강원도 정성군 대촌마을로 여행을 떠난 여섯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주는 안정환의 남다른 어휘력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주는 "안정환이 운전해주시는 기사님을 운전수라고 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함께 축구 중계를 하는데 흥분하면 생활용어를 남발하더라. 중계 중 `이럴 때는 아싸리 다 나가줘야 돼요`라고 해서 당황했다. 중계 중 감탄사도 `아~ 아쉽네요` 이런게 아니라 `아이고~`와 같은 구수한 말투를 쓴다"고 폭로했다.
또한 "중계가 끝나면 보통 캐스터가 인사를 하고 해설자는 말이 없는데 내가 인사를 마치자 옆에서 경박하게 `고맙습니다`라고 외쳐 깜짝 놀랐다"며, "안정환이 왜 말을 많이 안하는지 알겠다. 곱상한 외모에 말을 하면 엄청 웃기다"고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다.(사진=`아빠 어디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11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아빠 어디가`)에서는 강원도 정성군 대촌마을로 여행을 떠난 여섯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주는 안정환의 남다른 어휘력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주는 "안정환이 운전해주시는 기사님을 운전수라고 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함께 축구 중계를 하는데 흥분하면 생활용어를 남발하더라. 중계 중 `이럴 때는 아싸리 다 나가줘야 돼요`라고 해서 당황했다. 중계 중 감탄사도 `아~ 아쉽네요` 이런게 아니라 `아이고~`와 같은 구수한 말투를 쓴다"고 폭로했다.
또한 "중계가 끝나면 보통 캐스터가 인사를 하고 해설자는 말이 없는데 내가 인사를 마치자 옆에서 경박하게 `고맙습니다`라고 외쳐 깜짝 놀랐다"며, "안정환이 왜 말을 많이 안하는지 알겠다. 곱상한 외모에 말을 하면 엄청 웃기다"고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다.(사진=`아빠 어디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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