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의 선택은 양상문 전 롯데 감독··안정적인 모범답안 택했다

입력 2014-05-12 09:12   수정 2014-05-12 13:0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LG 트윈스의 선택은 양상문 전 롯데 감독이었다.

하지만 신임 감독에 양상문 전 롯데 감독이 선임되기까지 그 여정은 쉽지 않았다.

LG 트윈스는 김기태 감독이 사임한 이후 11일 양상문 신임 감독과 계약하기까지 18일 동안 다양한 선택지를 놓고 고민한 것으로 전해졌다.

첫번째 대안은 조계현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해 남은 시즌을 치르는 방법이었다.

하지만 조 수석코치가 "남은 시즌이 너무 길고, 팀을 빨리 수습하려면 새로운 감독을 영입하는 게 나을 것 같다"며 고사하면 이 방안은 무산됐다.

외부영입에 나섰지만 감독으로 올수 있는 지도자는 그리 많지 않았다.

그 가운데 1순위로 지목된 것이 김성근 고양 원더스 감독이었다.

그러나 김성근 감독이 "제자이기도 한 김기태 감독이 떠난 자리를, 시즌 중에 앉을 수 없다. 고양 원더스를 시즌 중에 떠나는 것도 예의가 아니다"라며 고사하며 이마저도 수포로 돌아갔다.

결국 LG 트윈스는 가장 안전하고 모범적인 선택을 했다.

지도자 경험이 풍부하고 LG에서 4년 동안 투수 코치로 뛴 경험까지 있는 양상문 전 롯데 감독을 최종 선택한 것이다.

LG는 11일 “11대 감독으로 양상문 MBC스포츠 해설위원을 선임했다. 계약 조건은 3년 6개월 총 13억5000만원”이라고 밝혔다. 양상문 감독은 13일 부산 롯데전부터 지휘를 맡는다.

양상문 감독은 온화하면서도 추진력 있는 지도자로 평가받으면서 그동안 다른 구단 사령탑이 공석일 때도 여러차레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