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영이 한국 여배우로는 최초로 밀라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소속사 풍경엔터테인먼트는 "한국시간 12일 오전 7시경 이유영이 영화 ‘봄’으로 밀라노 국제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밀라노로 출국한 이유영은 수상 이후 각종 인터뷰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봄’은 영화 ‘후궁:제왕의 첩’, ‘마이웨이’, ‘형사’ 등에서 미술감독으로 활동하고 ‘26년’을 통해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조근현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천재소리를 듣던 작가가 불치병에 결려 삶을 포기하자 아내가 기구한 사연을 지닌 여인을 모델로 데려오면서 꺼져가던 예술혼을 되살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 ‘봄’은 지난 4월11일 개막한 제 23회 아리조나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외국 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유영 수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유영 밀라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영화 봄 뭐지?" "이유영 밀라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영화 봄 봐야겠다", ""이유영 밀라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생소한데"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화 봄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