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테크노밸리 신축 오피스텔 30도 기울어 붕괴 위기··한국판 '피사의 사탑'?

입력 2014-05-12 12:48   수정 2014-05-13 08:06



충청남도 아산테크노밸리의 택지개발지구에 건립되던 신축 오피스텔이 붕괴 위기를 맞았다.

충남소방본부는 12일 오전8시7분 충남 아산시 둔포면 석고리 아산테크노밸리 내 택지개발지구의 오피스텔 건물이 기울어 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충남도소방본부는 건물은 7층 높이로 현재 30도 가량 기울어진 상태로 계속 기울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건물붕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인근도로와 보도를 통제하고 있다.

경찰은 건축 도중 지반이 약해져 건물이 기울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네티즌들은 "아산테크노밸리, 얌전히 무너지고 있는데" "아산테크노밸리 오피스텔 한국판 피사의 사탑", "아산테크노밸리 오피스텔 이것도 안전불감증"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SLR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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