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구가 9월에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해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12일 진구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진구가 현재 교제 중인 일반인 여자친구와 오는 9월 21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일주일 전 상견례를 가진 후 결혼식 날짜를 정했고, 최근 직접 발품을 팔며 웨딩 준비 중이다.
이어 "현재 날짜와 장소만 결정됐고 결혼식 사회자나 신혼여행지 같은 구체적인 내용은 결정되지 않았다". 두 사람이 소속사 도움없이 직접 웨딩 준비를 하고 있는 단계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진구는 지난해 12월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현재의 예비 신부를 짝사랑 상대로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진구는 "짝사랑 중인데 아직 상대 여성에게 고백을 못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말을 못하는 공포감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진구의 예비 신부는 4살 연하의 회사원으로 지난 4월 열애 사실을 발표한 뒤 한 달여 만에 결혼을 발표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진구는 지난달 30일 개봉한 영화 `표적`에서 류승룡(여훈)의 동생 성훈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하반기 영화 `명량-회오리바다`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구 9월 결혼 우와 대단하다" "진구 9월 결혼 소식 깜짝이야" "진구 9월 결혼 짝사랑 끝판왕 축하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