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장현성, 황정민에 영상편지 "길게 갈 줄은 몰랐어" '폭소'

입력 2014-05-13 11:28  

배우 장현성이 절친한 친구 배우 황정민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는 데뷔 21년 만에 대세로 거듭난 배우 장현성이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장현성은 극단 학전에서 힘들었던 연극 배우 시절을 함께 보낸 절친한 동료배우 황정민에 영상편지를 보냈다.
장현성은 영상편지를 통해 "사실 아직도 당신이 이렇게 길게 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길게 성실하게 잘 해내고 있는걸 보니까 진심으로 존경스러운 마음도 생긴다"고 전하며, "당신을 보면서 나 역시 열심히 살고 있다. 좋은 친구로 동지로 아빠로 잘 살아봅시다"고 웃어보였다.
앞서 장현성은 절친 황정민에 대해 "같이 고생하다 잘되면 당연히 축하하지만, 내가 생각한 축하의 선을 넘어설 정도로 잘 되는 사람이 있다"고 폭로하며, "그럴 땐 솔직히 `저 정도까진 아닌데` 싶기도 하다. 특히 황정민은 이렇게 오래 갈 것이라 생각 못했다. 얼굴도 나보다 못생겼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장현성, 황정민 두 분 진짜 친하신가봐요" "힐링캠프 장현성, 황정민 나 같아도 친구가 갑자기 뜨면 `왜 저러지` 싶을 것 같다" "힐링캠프 장현성, 황정민 두 배우 늘 승승장구 하시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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