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총선 마무리…'모디노믹스' 주목해야 하는 이유

입력 2014-05-13 09:19  

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출연: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2014년 인도 총선 종료
인도의 총선은 5년마다 543명의 하원의원을 뽑고, 총 유권자는 8억 2천만명에 달한다. 그리고 정당 수는 1600개이기 때문에 투표기간만 무려 36일이 소요된다. 36일이나 소요되는 총선이 한국 시간으로 어제 밤에 마무리됐다.

Q > 2014년 인도 총선 결과 전망
인도의 투표율은 서민층이 얼만큼 참여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그래서 이번 총선의 투표율이 이례적으로 높게 집계되는 것은 그동안 경제에서 외면 당했던 서민들이 집중적으로 투표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결과다. 총선 결과는 16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제1야당인 인도 인민당의 나렌드라 모디의 압승이 예상된다. 나렌드라 모디는 간디 체제로 굳어진 인도에 개혁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에 인도의 향방에 대해 관심이 많은 상황이다.

Q > 인도 총선, 제1야당 압승 전망
그동안 인도의 총선은 정치가 이슈화됐었지만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경제 문제가 이슈되고 있다. 인도는 지금의 집권당이 들어 온 이후 경제 상황이 아주 안 좋아졌고, 특히 서민들의 경제가 안 좋아졌다.
인도에서 경제가 가장 취약했던 구자라트는 나렌드라 모디가 총리가 된 이후, 인도의 전체적인 성장률보다 월등히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이번의 선거 승자로 예상되고 있다.

Q > 모디노믹스, 인도 경제 이끄나
모디노믹스는 인도 경제를 살릴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 나오게 됐다. 인도는 시장경제를 추진하기 어려운 국가로, 작은 정부가 아닌 큰 정부가 지향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모디는 시장과 작은 정부를 지향하고, 창의적인 능력을 고취시키는 것이 인도 경제를 상승시킬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경제를 지향하고, 작은 정부를 지향한다. 그리고 열린 사고를 통해 해외의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한다. 반면 자유무역 협정 등에는 폐쇄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다.

Q > 모디노믹스 기대감
선거 결과가 16일에 발표되지만 이미 국제 사회에서는 모디의 당선을 확실시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그래서 미국의 평가 기관인 무디스도 선거 결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 기대를 고스란히 반영해 인도의 센섹스 지수는 최근 3개월 간 12% 상승했고, 루피화 가치도 같은 기간 중 4% 절상됐다.

Q > 모디노믹스 출범 시 국내 경제 영향
인도는 정치적으로 간디 가문에 의해 장기간 집권을 했는데, 이 부분을 깨야 인도가 발전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카스트 제도도 타파해야 모디노믹스가 성공할 수 있다.
최근 인도에 대해 우리나라 수출 증가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인도가 자동차회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과정에서 한국에 대해 우호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예상해본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