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스포츠] 국내 자전거산업 단발성 제품개발과 기술부족으로 악순환

입력 2014-05-13 13:07   수정 2014-06-10 21:45





17일 방송되는 스포츠산업 전문 프로그램 `머니&스포츠(www.SIKorea.tv)`에서는 스포츠 용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스포츠산업시장 소비 활성화 촉진을 위해 한국스포츠개발원에서 발간 중인 스포슈머의 최신호 `자전거편`에 대해 살펴본다.

한국스포츠개발원에서는 한국의 자전거 구매자에 대한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 자전거 구매경험이 있는 전국의 만 14세부터 70세까지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프로파일 조사를 실시했다.

우선 자전거를 왜 구매했는지 묻는 질문에 63.1%의 응답자가 `일상생활용`으로 구매했다고 답했으며 `레저 및 여가 활동, 건강을 위한 운동 목적` 순으로 답했다. 또한 최근 구매한 자전거의 가격대를 조사한 결과 `20~30만 원 미만`이 18.5%로 가장 높았고 `10~20만 원 미만`, `50~100만 원 미만` 순으로 나타났다.







세계 자전거 시장은 미국과 독일, 대만과 일본이 주요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규모의 경제 진입에 실패하고 있는 국내 자전거 업계의 문제점에 대해 큐바이크의 김이평 대표(www.qbike.co.kr)에게 들어본다. 주요한 문제점으로는 프레임과 변속기 등의 부품 소재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고 온라인 거래용 단발상품 위주의 판매전략, 자체 디자인이나 기술개발에 따른 생산이 아닌 해외 유명 회사들의 부품들을 수입해 조립만하는 악순환으로 꼽힌다고 김대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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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산업 전문 프로그램 머니앤스포츠(www.SIKorea.tv)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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