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지역에 산불이 발생했다.
13일 오전 11시18분께 강원 고성군 간성읍 광산리 광산초등학교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강한 바람을 타고 빠르게 번지고 있다.
광산초교 학생과 교직원 등 60여 명은 인근 초등학교의 체육관으로 긴급 대피했다.
고성군과 산림 당국은 진화 헬기를 비롯해 전문진화대 등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번져 진화작업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성 산불은 비닐하우스에서 시작돼 강풍으로 인해 야산으로 옮아붙은 것으로 추정된다.
고성 산불 광산 초등학교 소식에 네티즌들은 "고성 산불, 얼른 진화되길 바란다" "고성 산불, 인명피해가 없어야 할 텐데" "고성 산불, 무엇보다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산림항공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