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이 세기의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니콜 키드먼은 2014년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에서 전 세계 여성을 사로잡은 그레이스 켈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는 할리우드와 모나코 왕실을 모두 가진 단 한 명의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의 가장 극적인 순간을 다룬 감동 드라마이다. 니콜 키드먼은 그레이스 켈리 역할을 맡아 섬세하고 뛰어난 내면 연기를 선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니콜 키드먼은 데일리 헤럴드(Daily Herald)와의 인터뷰에서 "그레이스 켈리를 연기한다는 것은 일생일대의 기회였어요. 저는 그녀가 비현실적일 정도로 엄청난 가치를 지닌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그녀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그녀만의 기운이 있어요"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그레이스 켈리를 연기하게 된 소감을 밝히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세기의 여배우로 꼽히는 그레이스 켈리는 아름다운 외모는 물론, 고급스러우면서도 화려한 그녀만의 하이 브랜드 패션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영화는 6월 19일 국내 개봉에 앞서 오는 14일 칸에서 최초 공개된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레이스 켈리와 니콜 키드먼, 왠지 어울린다" "그레이스 켈리 역에는 니콜 키드먼이 적격이다" "그레이스 켈리, 그녀의 연기가 다시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