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 사임` 김성한 한화 수석코치가 전격 사퇴했다.
한화는 김 코치가 14일 김성한 코치가 2∼3일 전에 김응용 감독에게 사임 의사를 밝혔고, 김 감독은 고심 끝에 이날 김성한 코치의 의사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한화 구단은 김성한 수석코치에게 남은 계약기간 동안 구단 자문 및 인스트럭터 역할을 제안했고, 김 코치도 구단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김성한 수석코치는 “수석코치로서 감독님을 제대로 보필하지 못하였고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한다”라고 밝혔다.
김성한 코치의 사퇴는 결국 팀 성적의 부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 코치는 2012년 시즌을 마치고 김응용 감독이 한화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해태 사단`의 한 명으로 코치진에 합류해 팀에 근성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받았다.
김응용 감독은 “남은 시즌 수석 코치없이 치룰 것이며, 이번 김성한 수석코치의 사임으로 팀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성한 수석코치 사임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김성한 사임` 그렇다고 한화가 달라질까?", "`김성한 사임` 애꿎은 희생양인듯", "`김성한 사임` 김응용을 바꾸는게 나을듯"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