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윤승호 부부, 발달장애 아들 공개 '밝은 모습'

입력 2014-05-15 09:58  

윤승호-김미화 부부의 가족이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장애가 있는 아들을 둔 윤승호 교수-개그우먼 김미화 부부의 진솔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윤승호-김미화 부부는 아이들이 지내고 있는 미국으로 향했다. 이에 둘째 딸 윤소희 양이 미국에 도착한 부모님을 가장 먼저 반갑게 맞이했다.

이어 머리를 빡빡 깍은 큰 아들 진희 군이 등장했다. 이를 본 김미화는 "돈 아낀다고 머리를 이렇게 잘랐대요"라며 아들을 어루만졌다. 이에 진희 군은 "다른 사람들은 갱스터라고도 하던데"라며, "나는 또 아빠가 혼내러 오는 줄 알았어요"라며 천진하게 웃어보였다.

한편 아이들이 지내고 있는 그룹 홈을 찾은 부모님을 막내딸이 반갑게 맞이했다. 막내딸 윤예림 양은 예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오빠 진희 역시 엄마가 손톱을 잘라주자 "예쁜 예림이가 잘라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미화 가족 보기좋다" "윤승호 씨 아들을 생각하는 애틋함이 느껴지네요" "김미화 막내 딸 예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좋은아침`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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