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무재해 달성 결의대회' 개최

입력 2014-05-15 09:55  

최근 세월호 참사, 서울 지하철 등의 영향으로 현장 안전이 어느 때보다 중시되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 중견건설사인 (주)한양(대표이사 사장 윤영구)이 공사현장의 무사고와 무재해 달성을 위해 전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5월 14일 전 현장에서 결의대회를 가졌다.

윤영구 (주)한양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토목, 건축주택, 플랜트사업본부 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전원이 전국에 산재한 각 현장별로 파견되어 현장직원, 협력업체 등과 함께 14일 오전 7시 무재해 결의문을 선포하고, 각 현장에 대한 합동안전점검을 진행하는 등 2014년 재해예방을 통한 무재해 달성기원과 전사적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2014년 무재해 달성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윤영구 대표이사 사장은 세월호 참사, 서울 지하철 2호선 등 최근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안타까운 사건과 사고들을 예로 들며 안전 불감증이 남긴 폐해와 사회적 비용 등을 지적하면서 “매년 건설현장에서는 600명 이상의 중대재해 및 2만 2천여 명의 크고 작은 부상자가 발생하는 위험 속의 작업이다. 이번 세월호 등 잇따라 일어나는 안전사고를 교훈 삼아 다시는 이러한 불행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우리 회사, 현장부터 항상 안전을 생활화하고 안전 매뉴얼을 준수하며 선제적 안전예방 활동을 통해 (주)한양은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대한 기본원칙을 철저하게 지켜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회사의 대표로서 안전한 현장, 행복한 가정,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모든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필요하다면 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적극 찾아 개발하고 적용할 것“이라며 기본과 실천의 중요성을 적극 강조했다.

끝으로 “ 매뉴얼에 입각한 안전하고 성실한 시공만이 최고의 건설 품질이며, 이를 통해 건설업계에서 최고의 품질과 안전성을 가진 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주)한양은 2013년 도급순위 26위로 2014년에는 수주 1조 3천 억원, 매출 1조 3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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