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헌, 임지연 등이 주연을 맡은 영화 `인간중독`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가운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고질라`가 높은 예매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간중독`은 지난 14일 전국 576개 스크린에서 8만9081명을 동원, 일일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인간중독`에 이어 `표적`(감독 창감독)이 같은 날 530개관에서 5만943명을 모아 2위에 올랐다.
이어 조니뎁 주연의 `트랜센던스`(감독 월리 피스터)는 361개관에서 4만7910명을 모으며 3위를 `역린`(감독 이재규)은 603개관에서 4만6154명을 모으며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예매점유율은 `인간중독`이 26.5%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이날 개봉한 `고질라`가 24.2%로 인간중독을 바짝 뒤쫓고 있다.
일일박스오피스 3위에 오른 `트랜센던스`는 예매율(15%)에서도 3위를 기록 중이다.
또 400만 관객 고지를 넘보는 현빈 주연의 `역린`은 9.6%로 4위를 차지했다.
누리꾼들은 "인간중독 인기 대단하네", "인간중독 고질라 싸움될듯", "인간중독 고질라 역린 뭐보지?", "인간중독 고질라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인간중독/고질라/역린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