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구조개편안 방향은

신인규 기자

입력 2014-05-15 15:37   수정 2014-05-15 15:37

<앵커>
오는 16일 포스코의 구조개편안이 이사회를 통해 확정됩니다.
앞서 대우인터내셔널 매각 등의 내용이 일부 공개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현재까지 어떤 내용들이 논의됐고 이사회에는 어떤 내용들이 보고될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신인규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포스코 구조개편안에 대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내용은 동부제철 인수 건과 대우인터내셔널 매각, 계열사 신규 상장입니다.

포스코가 오는 16일 이사회를 통해 확정하는 구조개편안에서 우선 동부제철 인천공장과 동부발전당진의 인수 결정은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사회 전까지 실사를 마무리지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천공장과 발전당진 실사는 당초 16일까지 완료될 예정이었지만, 추가 자료를 받고 실사 기간을 연장해 이달 말까지 실사를 끝내고 6월에 인수 여부를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라고 포스코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포스코의 동부제철 인수는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즉 정부가 제안한 만큼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동부제철 인천공장과 동부발전당진을 포스코가 인수하면, 이로 인해 발생하는 재무 부담을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재무구조 개선을 중장기 목표로 삼은 포스코의 숙제로 남습니다.

이를 위해 대우인터내셔널 매각과 포스코에너지 등 계열사를 내년에 상장하는 방안 등이 전체 구조개편안의 큰 틀에서 논의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우인터내셔널의 경우 당초 지분을 전량 매각하는 완전 매각방안도 검토됐지만, 인수주체를 찾기 어려운 문제점 등으로 지분의 일부만을 매각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스코는 오는 16일 이사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구조개편안을 승인받고 19일 권오준 회장이 주재하는 기업설명회와 공시를 통해 내용을 투자자에 공개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포스코에서 한국경제TV 신인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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