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멤버 크리스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매체 시나위러는 15일 크리스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판결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직 구체적인 사항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과거 슈퍼주니어를 탈퇴한 한경의 경우처럼 개인 활동 제약과 SM엔터테인먼트와의 의견 불일치 등이 원인으로 추측된다.
크리스는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출신으로 지난 2007년 SM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SM에 연습생으로 들어와 2012년 4월 엑소로 데뷔했으며 현재 중국에서 활동하는 엑소 M의 리더를 맡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엑소 크리스 SM 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해지 요구, 내부적으로 무슨 일 있었나?" "엑소 크리스 SM 엔터테인먼트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요구 잘나가던 엑소에 무슨일이?" "엑소 크리스 SM 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해지..얼마나 철저히 통제하길래?"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크리스 소송 소식이 전해지자 에스엠 주가는 5% 넘게 급락하고 있다.
오늘(15일) 오후 2시12분 현재 에스엠 주가는 어제보다 5.12%, 2,550원 하락한 4만7250원을 기록중이다.
장 초반 에스엠은 오름세를 보였지만 크리스 소송 소식이 전해진 정오경부터 하락세로 전환했다.
현재 엑소는 새 미니앨범 `중독`(Overdose)을 발매하고 한국과 중국에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고 대규모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