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크리스, 전속계약 무효 소송..누리꾼 "이유가 뭐길래"

입력 2014-05-15 15:52  

그룹 엑소 멤버 크리스가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제기했다.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크리스는 이날 본명인 우이판으로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오전 11시30분께 접수가 완료된 상태로, 변호는 법무법인 한결 측이 맡을 예정이다. 법무법인 한결은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이었던 한경의 SM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맡은 바 있다.

크리스의 현재 행방 및 콘서트 출연여부에 대해 SM 측 관계자는 "아직 확인된 바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이어 "사실을 확인 중이며 매우 당황스럽다. 엑소 활동이 잘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현지시간) 중국 시나위러는 "엑소 중국멤버 크리스가 15일 정식으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SM과의 전속계약서의 무효 판결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시나위러는 과거 슈퍼주니어를 탈퇴한 한경의 경우와 비슷한 상황이며 개인 활동의 제약과 SM엔터테인먼트와의 의견 불일치 등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엑소는 23일부터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 `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을 계획했다. 하지만 지금 상태로는 크리스의 불참이 예상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엑소 크리스 대체 무슨 일이야" "엑소 크리스 전속계약 무효 소송이라니 헐..." "엑소 크리스 전속계약 해지 팬들 멘붕일 듯" "엑소 크리스 잠적했다고 들었을 때만 해도 루머인 줄 알았더니" "엑소 크리스 전속계약 해지 왜 지금..." "엑소 크리스 전속계약해지 이유가 뭐길래" "엑소 크리스 전속계약 무효 소송 올해 SM 왜 이러지?" "엑소 크리스 전속계약 무효 소송 팬들도 멤버들도 안타깝네" "엑소 크리스 전속계약 무효소송 믿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M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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