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에 모습을 드러낸 신비소녀 임은경이 방송중 모태솔로라고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tvN 향수 차트쇼 `그 시절 톱10`에는 8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신비소녀` 임은경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변함없는 인형 미모를 뽐낸 임은경은 31살의 나이에 "모태솔로"라고 밝혀 좌중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임은경은 이상형에 대해 "박신양 처럼 지적인 이미지의 사람을 좋아한다. 그런데 이상형은 이상형일 뿐이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임은경은 지난 1999년 한 이동통신사 CF로 데뷔해 인형 같은 외모와 신비주의 캐릭터로 일약 스타덤에 올라 인기를 누렸다.
임은경은 당시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던 중 2006년을 마지막으로 돌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임은경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신비소녀 임은경 최강 동안이네", "신비소녀 임은경, 모태솔로? 왜?", "신비소녀 임은경, 모태솔로라면 당신은 철벽녀?" 등 반응을 보였다.
tvN `그 시절 톱10`은 향수를 자극하는 키워드를 선정해 연예계 추억담을 랭킹으로 풀어보는 토크쇼. MC 김성주 외에 배우 박소현, 성대현(R.ef), 백현주 기자, 소이가 진행을 맡고 있다.